거래량 8.6만건…전월比 35.1% 증가
거래금액, 58.3% 오른 33조28억 수준
단독·다가구 및 아파트, 거래량 1위 기록
거래금액선 상가·사무실이 가장 많이 올라

15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부동산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은 전월 대비 35.1%, 거래액은 58.3%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수치다. 지난 1월 6만3682건이었던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은 8만6033건으로, 20조8531억원이던 거래액은 33조28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과 거래액은 각각 9.8%, 42.6% 증가했다.

상가·사무실 거래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전월 대비 104.5% 증가했다. 공장·창고 등(집합·101.7%)도 세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단독·다가구(72.4%), 아파트(66.6%), 상업·업무용 빌딩(66.4%), 공장·창고 등(일반, 58.3%), 연립·다세대(34.7%), 오피스텔(28.3%), 토지(2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거래액 증가 1위는 서울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과 거래액도 동반 상승했다.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과 거래액은 각각 3만8127건, 11조8875억원을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해 각각 46.2%, 66.6%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은 28.0%, 거래액은 72.7% 증가했다.서울은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과 거래액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은 1월 3205건에서 2월 5870건으로 대폭 증가(83.2%)했다. 거래액은 8조3699억원을 기록하며 전월(4조1037억원) 대비 104.0% 늘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및 거래금액 증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촉매로 작용한 데 따른 결과”라며 “금리 인하 기대감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거래량과 거래액이 증가했다. 대구는 거래량과 거래액이 각각 1.6%,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2월(2478건·2조7268억원) 대비 각각 136.9%, 206.9% 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상가·사무실 거래액, 전월 대비 2배 늘어
오피스 거래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2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가·사무실은 1월(2125건) 대비 17.5% 증가한 2497건, 거래액은 1월(6614억원)보다 104.5% 늘어난 1조352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작년 2월(3211건·9805억원)과 비교하면 거래액은 38.0% 늘었지만 거래량은 22.2% 감소했다.17개 시도 중 12곳에서 상가·사무실 거래량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제주는 1월 36건에서 2월 76건으로 111.1% 증가했다. 이어 전남(36건, 80.0%), 충북(64건, 68.4%), 광주(30건, 66.7%), 부산(161건, 54.8%)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북(39건, -70.7%), 세종(10건, -28.6%), 울산(20건, -13.0%), 경북(45건, -11.8%), 강원(141건, -9.6%) 등 5개 시도의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은 전달보다 감소했다.
거래액은 서울(8523억원, 346.9%), 제주(269억원, 236.3%)가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 서울과 제주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등 11개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81억원, -72.5%), 경북(48억원, -47.8%), 대전(94억원, -9.6%), 세종(19억원, -9.5%), 강원(173억원, -8.0%), 인천(521억원, -5.8%) 등 6개 지역에서는 거래액이 줄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