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45분께 제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레드불토토 입구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입건됐다.
그는 투표소 앞에서 "왜 지문을 찍어야 하느냐. 본투표에선 지문을 안 찍는다. 부정선거 아니냐"고 했다. 공직선거법상 투표소 내부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할 경우 투표관리관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퇴거 조치할 수 있다.
현행법상 사전투표에서는 신분증 확인 후 전자적 방식으로 손도장을 찍거나 서명하고 투표용지를 받는다. 본투표에선 본인임을 확인받은 뒤 선거인명부에 서명 및 날인하거나 손도장을 찍고 투표용지를 받아야 한다.
이송렬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