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얼마나 비싸길래' 어린이집 간식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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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부모는 지난 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만 3세인 우리 아이 번화가 토토사이트 간식이 부실한 것 같다"면서 "이렇게 줘도 상관은 없는데 왜 공지에는 과대광고 했나"라고 푸념했다.
게시자가 공유한 사진에는 2쪽이 채 안되는 귤이 식판에 담겨 있었다.
미리 공지된 귤의 양보다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지난 6일엔 돈가스 3㎏을 85명에 배식했다고 알려진 세종시 국공립번화가 토토사이트 원장 A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귤 가격은 전년 같은 달 대비 78.1%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감귤 소매 평균 가격은 10개 기준 5778원으로, 1년 전인 3472원보다 약 2000원 이상 올랐다.
이미나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