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전기요금 36만원"…군인들 제주 갔다가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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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로 시노 스 토토사이트세 등 관리비 별도 납부하는 숙소 예약
숙소 측 "계량기 수치를 기준으로 부과"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사이인 20대 초반 군인 4명이 지난달 22~24일 휴가가 겹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엔비'로 해당 숙소를 예약했다며 "숙소비에 시노 스 토토사이트세·가스비를 따로 납부하는 형식의 숙소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숙소 측은 에어비앤비 공지에 "게스트분들도 자기가 돈을 지불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시노 스 토토사이트, 가스에 대한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이를 막아야 숙박료가 합리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시노 스 토토사이트료와 가스비는 12월 하루 평균 8000원 정도, 1~2월 하루 평균 1만 원 정도, 3월 하루 평균 5000원 정도 나온다. 그 외의 다른 기간은 평균적으로 그것보다도 적게 나온다고 볼 수 있다. 편차는 있을 수 있으나 계량기 측정 수치만을 기준으로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제주도 여행과 에어비앤비를 잘 아시는 분들, 원래 이 가격이 맞는 거냐"며 "전부 20대 초반으로 사회생활도 별로 안 해본 군인들이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글쓴이는 숙소 측에 고지서 내역을 요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여름에 에어컨 종일 돌려도 한 달 시노 스 토토사이트세보다 많은 것 같다", "고지서 없이 문자로 36만원이라고 통보하면 누가 믿나", "이번에 제주도 2박 3일 독채 숙소 머물렀는데 시노 스 토토사이트세가 3만원 나왔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성진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