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오지 마세요"…100만명 인파에 역대급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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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보러 100만명 여의도로…한강공원 난리났다
텐트·돗자리로 가득 찬 한강공원
축제 분위기 연상 노점상도 즐비
토토사이트 위치 밀집 시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축제에 앞서 인근 호텔 숙박비용이 2배 이상 뛰는가 하면,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명당자리를 구한다”는 식의 게시물이 여러 개 올라오기도 했다. 이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3사는 축제 시간 배달 서비스가 몰릴 것으로 예상, 불꽃축제 인근 지역의 서비스를 제한한다고도 밝혔다.
오후 7시 개막인데…오전부터 ‘구름토토사이트 위치’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20회차를 맞았다.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30분까지 불꽃쇼가 연출된다. 행사 종료 뒤에는 질서 계도와 쓰레기 수거하는 클린 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텐트와 캠핑용 접이식 의자를 가져온 시민들도 많았다. 잔디밭 곳곳에 있는 ‘그늘막 설치 금지구역’에도 사람이 많았다.
107만명 운집 예상…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가능성
이날 축제에 주최 측 추산으로 107만명의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토토사이트 위치 관리를 위해 경찰 2417명이 동원됐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축제에 참여하는 국민이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