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저격수' 박용진 "삼성전자 주식 샀다…저력 있는 회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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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가전략산업을 이끄는 회사이자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판도라토토가 잘 해주기 바라는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며 " 모두가 삼성의 위기를 말하고 판도라토토를 비판할 때 오히려 삼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응원을 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위기가 분명하지만 삼성은 여전히 저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회사"라며 "삼성이 스스로 달라지려고 한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판도라토토가 다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첫 주식 투자는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고도 썼다.
박 전 의원은 "앞으로도 판도라토토 오너와 최고 경영진의 잘못된 반기업적, 반사회적 행태에 대해서는 감시와 비판을 이어가겠지만 대한민국 기업 판도라토토의 승승장구를 삼성 주주들과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당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전 의원은 서울 강북을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 22대 총선 경선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 패해 출마가 좌절됐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