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인지 몰랐다" 호소 안 통했다…유명 여배우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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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 상간녀 소송 2심도 패소
법조계에 따르면 22일 부산지방법원 제4-1민사부는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관련 손해배상 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와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며 원심판결을 유지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1심 재판부는 2023년 7월 "하나경은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하지만 하나경은 소송 과정에서 "B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탄원서를 통해 "A씨는 제가 아니었으면 B씨의 실체를 끝까지 몰랐을 것"이라며 "제게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피해자인 저를 가해자로 만들었다"고 주장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이와 함께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포함한 2000만원 지불 각서를 작성했음에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상간녀 프레임에 억울함을 호소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다만 A씨 측은 "B씨가 대여금은 헤어지면서 다 갚고, 받은 선물도 다 돌려줬으며, 오히려 월에 1000만원씩 받은 사람이 하나경"이라며 "베트남 출장 겸 여행 비용은 금액적으로 굳이 따지자면 여유가 있던 하나경이 좀 더 지불하긴 했지만, B씨 역시 숙소 비용, 유흥 비용, 기사 비용 등등을 지불토토사이트 토스 입금"고 반박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이에 하나경은 "상간녀 재판이 진행되는 1년 동안 거짓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데, 증거도 없는 내용"이라며 "2000만원에 포함된 피해보상금은 유부남이라 속이고 만나 잘못한 것에 대한 죗값이 포함된 거고, B씨도 이를 인정해서 각서에 사인한 것"이라고 재반박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1심 판결 이후 양측이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기각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하나경은 2009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회에서 우정상을 입상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영화 '전망 좋은 집',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등에 출연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현재는 유튜브에서 '소혜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