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제1야당 대표가 대북제재 위반범이면 우리 외교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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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권영세 내란 행위 없었던 것 아니냐…민주당, 피바다 등 선동 멈춰야"
권 원내정수근 토토사이트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불법 대북 송금은 유엔과 미국의 제재 대상이다. 연루된 사람과 단체도 모두 '세컨더리 보이콧'(제삼자 제재) 대상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수근 토토사이트의 글로벌 사법 리스크를 모면하기 위해 민주당은 정쟁을 부추겨 왔다. 지금도 내란 프레임이 통하지 않으니 망상 소설에 기반한 '명태균 특검법'으로 국정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특검법 공세를 중단하고 국정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원내정수근 토토사이트는 아울러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재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 관세 폭탄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과 관련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 (전) 대행이 대미 통상 외교 컨트롤타워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불행"이라며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벌인 한덕수 (전) 대행에 대한 억지 탄핵의 결과가 작금의 외교 통상 난맥상"이라고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결정적 증거가 된 홍 전 차장 메모의 경우 작성 시간과 장소가 진술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이란 중대 결정을 내릴 때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상황을 보면 핵심 관계자의 증언이 상충하고 논란의 소지가 너무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헌재를 향해 "헌재는 고작 증인 14명으로 계엄 당시 전모를 파악하겠다고 한다"며 "면밀한 심리 없이 답을 정해놓고 판단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러니 국민들, 특히 많은 2030 청년세대가 헌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재가 추가로 증인을 채택하고 변론기일을 다시 잡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대통령 측 증인들을 기각했다가 다시 채택하는 '좌충우돌식' 진행, 대통령의 심문을 제한시켜 초시계까지 돌리며 발언을 막는 기이한 모습을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헌재의 오판을 부추기는 행태도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는 "이 정수근 토토사이트는 지난 16일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코리안 킬링필드가 열렸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피바다'와 같은 자극적이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내놓았다"며 "민주당은 가짜뉴스와 선전·선동을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