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2025 中토토사이트 계정탈퇴 풀시드 획득

Q스쿨서 205명 경쟁 끝 최종 13위
“힘들었지만, 좋은 성적에 기분 좋아”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28)이 꿈에 그리던 정규직 신분을 얻었다. 중국 차이나토토사이트 계정탈퇴 풀시드권을 획득하면서다.

이승민은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 더듄스앳 선저우 패닌술라에서 끝난 2025 차이나토토사이트 계정탈퇴 퀄리파잉(Q)스쿨에서 5라운드 최종 합계 8언더파 352타로 13위를 기록, 상위 40명에게 주어지는 풀시드를 확보했다. Q스쿨 본선은 205명이 출전해 두 번의 커트오프를 거쳐 마지막 라운드에선 70명이 경쟁을 펼쳤다.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토토사이트 계정탈퇴 정회원 자격을 따낸 뒤 국내 무대에서 추천 자격으로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본선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주관하는 제1회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에는 ‘골프계 우영우’라는 별명도 얻었다.

KPGA토토사이트 계정탈퇴에서 리랭킹을 통해 자력으로 출전권 따낸 이승민은 기회가 될 때마다 해외 무대에도 꾸준히 도전했다. 지난해에는 유럽 장애인 골프협회(EDGA)에서 주관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장애인 골프 랭킹(WR4GD) 2위에 올랐다.

비장애인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아 차이나토토사이트 계정탈퇴 풀시드를 획득한 이승민은 “예선 4라운드 본선 4라운드를 치르느라 정말 힘들었다”며 “특히 날씨가 춥고 비바람이 불어 더 힘들었지만 캐디 겸 코치를 맡은 (윤)슬기 형이 잘 도와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성적으로 끝나니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2025년 차이나토토사이트 계정탈퇴에선 25개 이상의 대회가 열리는데,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토토사이트 계정탈퇴 카드를 유지하겠다”며 “스폰서 대회인 SK텔레콤 오픈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대 우승과 2·3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US어댑티브 오픈과 지난해 우승한 호주 올 어빌리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을 다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