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격파탄자?" 240만 유튜버 빠니보틀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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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래하다 디스크 얻은 유탑 토토사이트
방송계 성격 파탄자 소문 즉각 해명
약 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탑 토토사이트은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유튜버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최근 여행에서는 비행기만 수십 시간을 타며 결국 디스크까지 걸리고 말았다는 고백도 했다.
유탑 토토사이트은 사촌 누나의 훈수 문자와 구독자의 훈계 DM(다이렉트 메시지)에 급발진한 사연을 밝히며 '앵그리보틀'이 된 상황을 설명해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송계에 성격 파탄자로 소문이 난 것과 관련해서도 즉각 해명하며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전 서바이벌 예능 등에서 그의 다혈질적인 성격이 자주 드러난 바 있다.
앞서 동료 유튜버인 곽튜브가 학폭 논란에 휘말렸던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을 때 그 불똥을 맞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한 네티즌이 유탑 토토사이트이 올린 곽튜브 관련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지적하며 "형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던 상관이 없다는 거지? 형도 나락 좀 가자"라는 악플을 보냈다.
이를 본 유탑 토토사이트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 XX XX가 X도 아닌 걸로 시비를 터네. XX놈이.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망한 XX 버러지 XX야? 나락 간 X XX XX가 쳐 까불고 있어. X이나 까 잡숴라"라고 욕설로 응수했다.
이후 유탑 토토사이트은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 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그냥 놀러 다니는 백수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 같은 거다.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지 않나. 언젠간 끝날 것이므로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한다. 아님 말고"라고 덧붙였다.
이미나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