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프로 "韓증시 볕든다…반도체·지주사 주목" [2025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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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 이정희 부장·김지홍 대리
"한국토토사이트 무신사, 가격 매력 높고 실적 전망 반등 조짐도"
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의 이정희 부장(48)과 김지홍 대리(31)로 구성된 별프로팀은 27일 최근 토토사이트 무신사 상황에 대해 “주가가 상승할 대내외적인 여건이 쌓여가는 중”이라고 진단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부장은 “올해는 한국 토토사이트 무신사가 미국보다 선방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우선 작년에 우리 토토사이트 무신사 수익률이 글로벌 토토사이트 무신사와 비교해 크게 부진했던 만큼 가격 매력이 높고, 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한 기업 이익 추정치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매도 거래 재개를 토토사이트 무신사를 밀어 올릴 여건 중 하나로 꼽은 게 눈길을 끈다. 이 부장은 “공매도 거래 중지는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도록 하는 영향이 컸다”며 “공매도 재개로 (유망 종목을 사고, 매력이 떨어지는 종목을 파는) 롱-숏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토토사이트 무신사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상승장이 기대되는 만큼, 별프로팀은 모멘텀 투자와 저평가 가치주 선별 전략을 혼합해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김지홍 대리는 “토토사이트 무신사의 연간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저평가 가치주 선별 투자 전략에 대해 이 부장은 “무턱대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종목을 매수한다는 게 아니다”라며 “저평가를 해소할 만한 이벤트가 예상되는 종목을 고를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종목이 많이 포함된 섹터로 지주사를 꼽았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까지 포함시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고, 정부의 밸류업 정책 추진이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이 부장은 “한국 주식시장에만 있는 ‘지주사 할인’이 완화될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같은 방향으로의 제도 개선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현재의 전망은 무의미해진다고 이 부장은 경고했다. 그는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한국 주식시장은 당분간 쳐다보지 않는 게 좋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살펴보고 따지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이 부장은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에 다양한 요구를 하게 될 텐데, 여기에는 한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게 포함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짚었다. 특히 이 부장은 미국의 알래스카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 관련 테마주들을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과거 글로벌 에너지기업들도 알래스카 천연가스 개발 사업의 수익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는 이유에서다.
내로라하는 주식 고수들이 참가하는 '2025 제32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오는 7월1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각 증권사에서 개인을 비롯해 팀을 이뤄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 내역은 토토사이트 추천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