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취업자 20개월째 감소…시노 스 토토사이트 실업급여 지급액 1조 돌파

7일 고용노동부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시노 스 토토사이트 실업급여 지급액, 작년보다 8.4% 증가…2달 연속 1조 돌파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1% 늘었지만 건설업만은 부진 20개월째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도 두 달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시노 스 토토사이트 기준으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규모다.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시노 스 토토사이트 지급된 실업급여는 1조51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시노 스 토토사이트(9696억원)보다 8.4% 증가한 규모다. 시노 스 토토사이트 기준으론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21년 시노 스 토토사이트(1조1790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1조원을 돌파한 건 지난 2월(1조728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시노 스 토토사이트 실업급여 수급자는 3만8000명(5.9%) 늘어난 69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건설업이 1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제조업(6100명), 도소매업(5600명) 순이었다.

건설업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가 20개월 연속 감소한 업종이다. 시노 스 토토사이트 가입자 수는 75만4000명으로, 작년 시노 스 토토사이트과 비교해 2만1000명이 줄었다. 지난 1월부터 세 달 연속 2만1000명씩 줄고 있는 추세다.

건설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시노 스 토토사이트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도 작년 시노 스 토토사이트보다 1%(15만4000명) 증가한 1543만5000명에 그쳤다. 노동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래 27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감률이다. 서비스업(17만명)과 제조업(6000명) 중심으로 증가 폭이 두드러졌지만 건설업 부진의 영향이 컸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시노 스 토토사이트 13만7000명으로 작년 시노 스 토토사이트보다 4.6% 늘었다. 교육서비스(3300명) 건설(1400명) 제조(900명) 순으로 늘었고 보건복지(1600명) 예술·스포츠(100명)에선 줄었다. 다만 제조업의 경우에도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배제하면 1만7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18개월째다.

구인은 줄고 구직은 느는 등 채용 시장도 얼어붙었다. 시노 스 토토사이트 고용24를 이용한 신규 구인은 15만4000명으로 전년 시노 스 토토사이트보다 22.9% 줄었고, 신규 구직 인원은 48만명으로 15.2% 증가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이 기간 0.48에서 0.32로 감소했다. 구직자 10명당 일자리 수는 3개에 그친다는 얘기다. 구인배수는 지난 1월 0.28까지 떨어졌다가 2월 0.40까지 오른 후 시노 스 토토사이트 다시 떨어졌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