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이재명 "국민 기대 어긋나지 않도록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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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48분께 대통령 토토사이트 forever 메세지 등을 발표하기 위해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나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으로 이동했다. 그는 김혜경 여사와 함께 국회로 가기 전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직도 개표 진행 중이어서 뭐라 결과를 말씀드리기 섣부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만약 결과가 이대로 확정된다면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47분 기준 개표가 43.08%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총 739만2784표(49.01%)를 득표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643만2953표·42.64%)를 앞섰다.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11시30분을 넘어 이 후보의 토토사이트 forever이 확실시된다고 예측했다. 이 후보는 앞서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51.7%의 지지율을 얻었다.
배성수/최해련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