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o 토토사이트, 임산부 176명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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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o 토토사이트(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일 관내 임산부 176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한도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배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시행되다가, 2023년 정부 지원이 중단된 이후 ayo 토토사이트가 독자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복지정책이다. 저출산 시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자치구 차원의 대응이다.
참여자는 온라인 두레생협몰을 통해 원하는 유기농·무농약 식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15일까지며, 예산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ayo 토토사이트는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임신부 대상 가사돌봄 서비스, 출산교실·양육교실 운영, 영유아 부모 대상 맞춤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김길성 ayo 토토사이트청장은 “임산부들이 건강한 식탁을 통해 안심하고 출산과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ayo 토토사이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