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국힘 분열 DNA가 패배 원인…김문수 찍기는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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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준석 득표 더하면 승리했을수도"
"국민의힘 내부 토토사이트 panda이 더 큰 문제"
"저주 퍼붓고 잘난 척하는 사람 너무 많았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4일 국민의힘 내부 갈등 해법과 관련해 "보수 토토사이트 panda의 고질병을 극복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라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한 김문수 후보와 당직자, 당원들께 고생 많으셨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뗀 뒤 "이재명 대통령은 탄핵 국면에서도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득표를 추가하면 승리할 수 있었다는 점도 토토사이트 panda은 곧 패배라는 사실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 이전에 국민의힘 내부의 끝없는 토토사이트 panda이 더 큰 문제였다"면서 "총선 이전부터 시작된 당정갈등은 결국 식물정부를 만들었고, 대선에서도 일부 경선 후보들의 해당 행위와 자기 정치가 이어지며 지지층을 실망하게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왼쪽 끝의 진보당부터 오른쪽의 보수 인사들까지 하나로 뭉쳤다. 일극 체제라는 민주당이 오히려 일사불란하고 준비된 정당으로 보였다"면서 "그런데 국민의힘에는 '내 말 안 들으면 진다'는 저주를 퍼붓고 잘난 척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도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을 찬성했지만 대선 국면에서 토토사이트 panda 대신 통합을 선택하고 묵묵히 헌신했다"면서 "노선 차이가 아니라 태도의 차이, 자세의 차이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토토사이트 panda로 낙담한 지지자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며 고생했다는 위로 한마디 없이 당권 욕심부터 드러내는 정치인들에게 '진짜 김문수 후보를 찍기는 했냐'고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권 교체 3년 만에 107석의 '소수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대선 토토사이트 panda 책임 공방과 당권 다툼으로 극심한 내홍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이미 "계엄을 옹호한 채 보수의 가치만을 외치며 국민께 뻔뻔한 한 표를 애원했다(진종오 의원)" 등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선을 긋지 못한 옛 친윤(친윤석열)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당 조직을 추스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야 하지만, 토토사이트 panda 책임을 놓고 걷잡을 수 없는 내홍에 휩싸일 거란 관측이 나온다.
현 임시 체제인 지도부를 해산하고 새로운 비대위를 띄울지, 아니면 곧바로 전당대회를 치를지 모두 안갯속에 놓인 상황이다.
이미나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