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상자산 시장에도 '레버리지 거래' 허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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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이날 디지털자산기본법 대표 발의 예정
10일 토토사이트 추천 취재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대표발의하는 '디지털자산(토토사이트 롤링) 기본법'에는 토토사이트 롤링 거래소에 신용공여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여야를 통틀어 토토사이트 롤링 거래소 산업 진흥 관련 법안 제정에 앞서 가장 먼저 발의되는 토토사이트 롤링 기본법이자 업권법이다. 때문에 이 법안을 중심으로 향후 국회와 금융당국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업계의 숨통을 틔우는 방향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토토사이트 롤링 거래소들이 신용공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이다. 법안은 토토사이트 롤링업 중 매매업과 중개업, 보관업에 한해 신용공여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토토사이트 롤링 시장에서도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해진 셈이다. 의원실 측은 "신용공여의 경우 명문 규정이 없는 경우 할 수 없는 행위로 인식될 수 있어 명문화했다"고 설명했다.
실현 땐 토토사이트 롤링 거래소는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수익구조 다변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주식시장에 비해 투자자 보호 장치가 미비한 토토사이트 롤링 시장 특성상 투자자 위험과 거래소의 유동성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상장 심사 권한을 토토사이트 롤링 거래소에 부여한 점도 실현될 경우 큰 변화다. 당초 지난 4월 민 의원실이 마련한 초안에서는 업권 법정 협회인 '한국디지털자산업협회' 내 독립조직인 상장심사위원회가 토토사이트 롤링 심사를 전담하도록 했었지만, 이를 업계 자율로 바꾼 것이다.
법안에 따르면 거래소들은 상장 심사기준에 따라 상장하려는 토토사이트 롤링에 대한 자체심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장할 수 있다. 다만 상장 심사 여력이 안 되는 거래소들은 협회 내 설치된 상장적격성평가위원회에 평가를 요청(위탁)할 수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의 최소 자본금 기준을 5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당초 초안에서의 기준(50억원) 대비 큰 폭 낮춘 수준이다.
신민경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