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잘못환전 이호기 기자 | 한국경제

지역 대출 제한 규정 폐지
토토사이트 펫이 ‘시민의 도서관’에서 ‘국민의 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서울 거주자에게만 제공해 온 도서 대출 서비스 대상을 10일부터 한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울시 거주자, 서울에 직장·학교가 있는 시민만 책을 빌릴 수 있었다.

지리·문화적 접근성이 뛰어난 토토사이트 펫의 특성상 다른 지역 시민의 이용 수요가 높았지만 ‘서울 지역 제한’ 규정으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한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회원 가입만으로 토토사이트 펫 도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1인당 7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대출 가능 권수가 14권으로 늘어난다. 서울 시민과 다른 지역 거주민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