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차 상승 일단락…실적이 상승근거 보여줘야"-DS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2900선을 회복한 가운데, 7월 실적시즌을 앞두고 지금의 1차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국면이 마무리되는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내고 "통상 시장 비트코인 스포츠토토기 숏커버링으로 오버슈팅(단기급등)이 나오기도 하는 만큼 추가로 오를 여지가 있다"면서도 "시기적으로 파생상품 만기와 맞물린 6월은 관세 우려 극복과 코스피 재평가 기대 랠리가 반영된 '1차 비트코인 스포츠토토'이 일단락되는 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파생상품 만기 이후에는 7월 실적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실적 영향이 커지는 시기"라며 "(최근의) 주가 비트코인 스포츠토토을 뒷받침하는 실적 연결고리를 찾는 과정이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부적 요인 중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 영향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수출 대형주와 코스닥시장을 주목했다. 그는 "다직 특정 종목이나 섹터 쏠림보다는 순환매가 연장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