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대 카림토토·금 수요 몰려…시장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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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제 유가는 모두 장 초반 2% 이상 카림토토했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2.64% 카림토토한 배럴당 72.11달러까지 올랐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21% 오른 74.85달러(장중)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한 지난 13일 WTI와 브렌트유는 7% 급등한 가격에 마감했다가 다음 거래일인 16일에는 이란이 갈등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 역시 카림토토했다. 금 선물 가격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트로이온스당 3400달러를 넘겼다. 한때 3422.65달러까지도 올라갔다. 블룸버그는 “중동 지역 전체로 분쟁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금 가격이 지난주 약 4% 카림토토했다”며 “금 가격은 이번 달까지 6개월 연속 카림토토세를 이어갈 전망인데 이는 최근 20년 중 가장 긴 월간 카림토토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미 주식시장은 타격을 입었다.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S&P500 선물(-0.36%), 나스닥 100 선물(-0.26%), 다우선물(-0.31%) 등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