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도착…G7 라오스 스포츠토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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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로 이동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취임한지 며칠되지 않아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게 분명하다"며 "그래도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신속하게 라오스 스포츠토토화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협력할 분야가 상당히 많은데 좀 무리하더라도 일찍 참여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아서 당초 생각과 다르게 급작스럽게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라오스 스포츠토토는 지금보다 더 활발하게 전개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좀 더 높은 단계로 더 많이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 경쟁도 심각해지고 특히 이재명 정부에서 민생과 경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통상국가인 대한민국이 국제 관계를 잘 발전시켜야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더 원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경제 영토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적으로도 영토 확장이지만 내용으로도 보면 문화 산업이라든지, 또 새로운 산업 영역에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래서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좀 더 높은 단계로 라오스 스포츠토토를 포함해서 국제 협력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 캐나다 측에서는 세바스띠엥 까리에르 외교부 의전장, 엘리너 올젠스키 재난관리장관,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내외 등이 마중을 나왔다. 임 대사는 최근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됐다.
캘거리=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