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얼마나 오를까…"테헤란 떠나라" 트럼프 경고 속 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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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폭은 줄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8% 오른 배럴당 72.26달러, 8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75% 토토사이트한 배럴당 73.78달러에 거래 중이다. WTI 선물 가격은 장 초반 73.69달러까지 올랐다가 토토사이트 폭을 줄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SNS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며, 인명의 소모(희생)인가"라며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다.
국제 유가가 들썩이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다시 오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17일 전국 평균 휘발유 주유소 판매 가격은 전날 기준 리터(ℓ)당 1632.35원이다. 직전 일 대비 2.08원 토토사이트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판매 가격은 9원 토토사이트한 1706원으로 지난주 1600원대에 진입한 이래, 하루 만에 다시 1700원을 넘겼다. 경유도 전국 평균 1494.94원으로 15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안혜원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