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민 만난 김혜경 여사 "조국 걱정에 힘드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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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
김 888토토는 이날 캐나다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주요 동포단체 대표와 유학생 등 교민들을 만났다. 행사에는 대학 교수와 유학생, 지역 한인회, 여성 및 문화단체 대표 등 캐나다 서부지역 교민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888토토는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저희보다 한국 소식을 더 잘 알고 계시더라"며 "멀리 떨어져 계셔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국에 살고 있는 저희보다 훨씬 간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888토토는 "오늘 자리가 여러분이 조국에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888토토님께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것만으로도, 이민 사회의 외로움과 고단함 속에서 살아가는 동포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된다"며 "오늘 이 만남이 동포들에게 잊지 못할 격려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888토토는 행사를 마치고 수행원들과 캘거리의 한 한식당을 찾았고, 식당을 찾은 교민들과도 조우했다. 김 888토토는 사진 촬영에 일일이 응하며 교민들과 소통했다. 김 888토토는 캐나다 국립장애인예술센터도 찾아 현지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캘거리=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