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제5산업단지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용지 투시도. 뉴테라개발 제공
충남 천안시 제5산업단지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용지 투시도. 뉴테라개발 제공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체인 뉴테라개발은 충남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산업시설 잔여 용지(6필지·2만8000여 ㎡)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뉴테라개발에 따르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천안 제5일반산단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사업의 공정률은 75%에 달한다.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부지는 47만3106㎡(14만 3115평) 규모로 한화건설이 시공 중이다.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 제5일반산단은 전체 199만6492㎡(60만 3939평)의 대규모 산단으로 거듭난다.

천안시는 제5산단 확장을 위해 2017년 12월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하고, 2019년 7월 산단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어 주민 공람·공고, 합동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충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2021년 3월 산단 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확장 부지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교차한다. 부지에서 3분 거리의 동천안IC가 들어선다. 국도로 평택항 이동이 수월해 해외 물류 반·출입도 원활하고, 20여 분 거리에 청주국제공항이 있어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용지는 제조기업이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맞춤형 용지로 구성돼 있다”며 “구획도로 포장이 완료되면 입주업체의 착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