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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우 기자
    강태우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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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OLED 디스플레이 초격차' 시동 건다

    지난 26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3320㎡ 규모의 혁신공정센터 클린룸은 대기업 연구소에서 볼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 장비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방진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엔지니어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별 테스트베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장비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충청남도가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할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전 주기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는 1598억원을 투입해 초격차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을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R&D 및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지 6년7개월 만이다.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혁신공정센터는 OLED 공정에 필요한 장비 31대를 비롯해 시험분석평가 장비 25대, 원료 공급에 필요한 케미컬 장비 9대 등 총 65대(63종)를 갖췄다. 박막 결정화 및 박리레이저 시스템과 포토 트랙 시스템 등 대당 40억~60억원대 장비를 포함해 식각·세정·증착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R&D를 위한 핵심 장비다. 패널 설계, 혁신 공정, 모듈 공정, 플렉시블 공정, 검사 및 계측 등 제품 양산 수준의 풀 공정 라인을 구축한 시설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유일하다. 충남TP는 공정 실증, 기술 검증, 사업화, 판로 지원으로 이어지는 ‘연계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초격차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충남TP는 혁신공정센터에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제품 상용화를 지원할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첨단 장비를 이용해 기업, 대학, 연구소를

    2025.05.28 17:26
  • 순천향대, 충남 최다 탑싯(TOPCIT) 응시...AI·SW 융합 인재 양성

    충남 아산이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제23회 탑싯(TOPCIT) 정기 평가에서 재학생 438명이 응시해 충남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응시 인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열린 탑싯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SW 전공자 및 재직자 실무 역량 진단 평가로 매년 상·하반기 시행된다.평가는 총 65문항으로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을 포함해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수행형 문항을 포함해 현장 중심의 역량 검증이 가능하다.순천향대는 14개 고사실을 운영하며 응시를 지원했다. SW중심대학사업 참여 학과인 SW융합대학 6개 학과에서는 탑싯 성적을 졸업 요건으로 반영하고 있다.이 대학은 응시료 전액 지원, 성적 우수자 및 향상자 대상 장학금 지급, 교내 고사장 운영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성적 우수자 및 성적 향상자에게 연간 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학교 측은 평가 대비를 위해 교수진의 온라인 문제 풀이 강의, 맞춤형 강의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시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실무 중심 역량을 진단하고, 성장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혁신하고 AI·SW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2025.05.27 23:53
  • 차세대 디스플레이 거점 충남, 글로벌 초격차 핵심기지 가동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디스플레이산업은 지난해 기준 세계 시장의 33.1%를 점유하고 있다. 충남은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액의 58.1%, 세계 시장 점유율 19.4%를 차지한다. 충남 아산에는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전후방산업 중소기업 200여 개가 몰려 있다. 충남이 세계 디스플레이산업 메카로 불리는 이유다.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 우위를 점한 우리나라는 현재 위기에 놓였다. 한·중 간 기술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서다.BOE, 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넘어 지난해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한국산 중소형 OLED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은 49%로, 처음으로 중국산(49.7%)에 역전당했다. 중국의 맹추격으로 기술 격차가 1~2년 정도로 좁혀졌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 디스플레이 전주기 실증 인프라 구축국내 기업들이 디스플레이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세계 무역전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기업 투자만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 천안에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할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전주기 실증 인프라가 들어섰다. 충청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에 초격차 디스플레이 연구 및 제조를 위한 핵심 기지를 건립하고, 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10월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

    2025.05.27 16:29
  • 정주 여건 개선·지역 균형발전…천안시, 농업정책 속도낸다

    충남 천안시가 대대적인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나섰다. 도심과 떨어진 동남부권이 고령화와 난개발로 생활 서비스 이용이 취약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됐다. 농촌협약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농촌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농촌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가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난개발, 서비스 격차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간 중심의 ‘중장기 농촌 공간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 지역 균형발전 5년간 410억원 투입천안시는 올해부터 5년간 410억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농촌지역은 지난 10년간 인구가 13.4% 감소했다. 동남부권은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역 사회의 기능과 활력이 쇠퇴하는 과소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공간 구조부터 다시 설계하기로 했다. 난개발을 방지하고, 중심지와 배후 마을 간 연계성을 높이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 기능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계획안에는 거점 기능 강화, 접근성 향상, 공동체 회복 등 농촌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담겼다.시는 농촌 지역을 크게 두 축으로 나눴다. 인프라 접근성이 좋은 서북부는 ‘상생 중심 생활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동남부는 ‘교류 중심 생활권’으로 설정했다. 개발이 더딘 동남부 생활권은 역사·문화 자원과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복지, 문화, 교통 등 생활 서비스 중심의 농촌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점 사업 대상지는 목천읍

    2025.05.27 16:29
  •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축제에 '풍덩'…해양관광휴양도시 보령토토사이트 회원가입 거절 오세요

    충남 보령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비치’, 힐링과 자연을 결합한 ‘뷰티&어싱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시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 대천·무창포해수욕장 이색 프로그램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운영한다.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변으로 총 3.5㎞ 길이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경사가 완만하며 모래가 깨끗하다. 또 다른 매력은 일몰이다. 드넓은 해변 위로 붉게 물들어가는 석양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해수욕 외에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대천 짚트랙은 높이 52m, 탑승 거리 613m 규모로 바다 위를 활강하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스카이바이크는 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오가는 해상 레일 전동 바이크로 기존 자전거 페달 방식이 아니라 액셀러레이터 방식을 적용해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2.3㎞ 구간을 30분간 왕복 운행하며 바다 위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머드뷰티치유관은 보령 머드가 지닌 가치를 전달하고 피부 정화와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7월 개관 후 서해안권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머드 족욕, 머드 헤드스파, 머드 전신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여름 시즌 특별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7월 25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비치를 개장하고 9월 5~6일엔 ‘2025 보령 뷰티&어싱 페스티벌

    2025.05.27 16:29
  • 아산페이 발행 5000억토토사이트 회원가입 거절 늘려

    충남 아산시가 시정의 핵심 목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승부수로 지역화폐인 ‘아산페이’(아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5000억원까지 대폭 확대한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4월 3일 재선거에 당선된 직후 “민선 8기 남은 1년은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구매 한도 50만원→100만원 상향아산페이는 2007년 ‘아산사랑상품권’으로 시작해 2021년부터 모바일·카드형 발급을 주력으로 한 ‘아산페이’로 명칭을 변경했다. 3월 기준 가맹점은 1만1099곳, 카드 발급 건수는 9만8326개다. 모바일 회원은 21만2765명으로 아산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다.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2000억원) 대비 2.5배에 달한다. 충남 지역 15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천안시(4000억원)를 비롯해 공주시(1400억원), 논산시(730억원), 서산시(700억원) 등 지역화폐 발행액 상위권 시·군과 비교해도 크게 웃돈다. 시는 아산페이의 ‘1회 구매 한도’도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존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으로 두 배로 높였다. 할인율(10%)과 보유 한도(150만원) 역시 도내 최고 수준이다.시는 올해 본예산에 편성한 118억원을 활용해 다음달까지 모바일 아산페이를 조기 발행하고, 이후 추가경정예산에 417억원을 확보해 5000억원 발행을 달성할 방침이다. 가맹점 확대, 부정 유통 단속, 디지털 플랫폼 강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또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 지원 확대, 민관학연 범시민 협력기구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발족 등 종합 민생 회복 정책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156억원에서 500

    2025.05.27 16:29
  • 당진 합계출산율 '1명' 넘은 비결은…

    충남 당진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08명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0.75명)과 충남 평균(0.88명)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당진 출생아는 총 857명으로 전년 대비 38명 증가했다. 전국적인 저출생·고령화 추세에도 당진은 활발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주거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 ◇ 젊은 세대 정착이 출산율 증가 원인27일 당진시에 따르면 2022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업 54곳으로부터 14조24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 유치로 일자리 5492개가 새로 생겼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6조962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고용률은 71.3%를 기록해 전국 시 단위 중 2위에 올랐다.지난 3월 기준 연령별 인구를 보면 20대(1만4461명)와 30대(2만504명)가 전체 인구(17만2110명)의 20.3%를 차지하는 등 청년 및 가임기 연령층이 안정적인 분포를 보인다. 투자 유치를 통해 생긴 양질의 일자리가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고, 정주 여건 개선까지 맞물려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임신 전부터 산후 회복, 육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운용한다. 예비·신혼부부의 건강 상태 확인과 태아 기형아 예방을 목표로 건강검진 7종(CBC, 에이즈, 매독, 간염 항원·항체, 풍진 항원·항체)과 영양제(엽산제), 배란 및 임신 테스트기, 임신 사전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임산부에게

    2025.05.27 16:29
  • "천안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시민이 체감토토사이트 회원가입 거절 일등 공기업 될 것"

    충남 천안의 각종 체육시설과 휴양시설, 문화센터, 공원 및 편의시설 등을 관리하는 천안도시공사가 출범 2년 만에 공공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시설 관리 위주에서 다양한 공영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천안도시공사가 맡은 천안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은 2023년 9월 공사 전환 후 추진하는 첫 수익 사업이다.천안도시공사는 2011년 천안시설관리공단 설립 12년 만에 공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한 공공시설물 관리를 넘어 지역 현안에 맞는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개발 이익금을 지역 공공시설 설립과 기반 시설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올해 취임한 제5대 신광호 사장은 27일 토토사이트 추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업무처리,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 전문성을 높인 도시개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등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신 사장의 일문일답.▷현안에 맞는 공공개발은 무엇이 있나요.“개발사업 초기 단계지만 천안 동부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용곡눈들구역 공공임대주택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택지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 건설 대행을 위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천안 연장, 천안~세종 고속도로 개통 등 천안의 장기적인 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도시공사가 주체가 돼 체계적으로 수행하려고 합니다.”▷개발사업을 하려면 전문성이 있어야 할 텐데요.“시설물 운영·관리에서 공사 전

    2025.05.27 16:28
  • 천안 공공 체육·여가시설 편의성·접근성 높여 시민 건강 증진 돕는다

    천안도시공사는 체육·문화·휴양·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시설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천안종합운동장, 한들문화센터, 천안축구센터, 실내배드민턴장, 천안야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운영하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태학산자연휴양림, 태조산공원, 도솔공원, 국민여가캠핑장 등 자연쉼터는 도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 천안추모공원, 재활용선별장, 천안역 지하도상가, 공영주차장 등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생활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공사는 공공시설물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고객참여위원회를 통한 제안 수렴뿐 아니라 큐알(QR) 만족도 조사, 국민신문고,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통해 연간 700건 이상의 고객의 소리(VOC)를 접수하고 있다. 시민 의견은 분석과 검토를 거쳐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종합운동장 주차난 민원 해소를 위한 주차장 유료화 사업은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종량제 물품 구매 과정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한 통합관리시스템은 모바일 주문, 알림톡, 전자영수증, 카드 결제 기능을 갖춰 판매소와 시민 모두의 편의를 높였다. 천안추모공원의 안치단 개방 확대 역시 시민 요구에 따라 조례 개정을 추진한 사례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이 밖에 태학산자연휴양림 가족 바비큐장 이용 시간 확대,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 실내 놀이터 개장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종합운동장과 도솔광장은 여름철엔 물놀이장, 겨울철엔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등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해 다양한 즐길 거

    2025.05.27 16:28
  • "작은 시골학교에 지능형 첨단 실습실…졸업생 90% 취업했죠"

    아산 스마트팩토리 마이스터고의 첫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조동헌 교장은 공업고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 교육부 교수로 근무한 교육 전문가다. 충남대 교육학 박사와 호서대 공학 박사 등 두 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부임후 첨단 장비 기증을 비롯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약, 장학금 혜택 확대, 첫 졸업생 90% 취업률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조동헌 교장은 토토사이트 추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산업계에서 꼭 필요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양성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좋은 회사 취업’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우리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학력과 학벌에 의한 신분적 계층화입니다. 출신 학교와 학위 중심의 평가 방식은 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왜곡합니다. 또 수능 중심의 제도는 고액 과외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우수 기업에 취업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단순한 취업을 넘어 직업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증명하고 사회를 바꾸는 주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됩니다.”▷다른 마이스터고와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아산 마이스터고는 3년간 스마트팩토리 분야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부분의 마이스터고는 대기업 취업을 최우선 목표로 하지만 우리 학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공공기관에 13명

    2025.05.27 16:28
  • "기업이 원토토사이트 회원가입 거절 영 마이스터 인재 양성…165개 우수 기업과 협약, 만족도 높아"

    충남 아산의 한 시골 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뒤 눈부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교는 3년 만에 충남은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취업사관학교로 변모했다. 1976년 3월 개교한 아산 둔포고는 2022년 3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스마트팩토리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아산 스마트팩토리 마이스터고(이하 아산 마이스터고·교장 조동헌)는 올해 첫 졸업생(72명)을 배출했는데 취업 성과는 놀라웠다.공공기관 및 대기업 18.1%(13명), 상장기업 27.8%(20명), 대기업 1차 협력사 19.4%(14명), 강소기업 25%(18명)로 졸업생 90%가 취업에 성공했고, 대부분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에 합격했다. 아산 마이스터고의 차별화된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첨단 실습 장비가 취업 명문 학교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 3년 만에 취업 명문 학교로 도약아산 마이스터고는 프로젝트 교육을 강조한다. 교사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4~5명이 한 팀을 이뤄 문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방과 후 및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발표를 준비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게 된다. 프로젝트 중심 교육은 지난해 전국 마이스터고 학술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LG CNS가 주최한 ‘2024 인공지능(AI) 지니어스 아카데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핵심 교육법으로 평가받았다.이 학교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직무를 중심으로 실무형

    2025.05.27 16:28
  • 호서대학교, 반도체·AI·벤처…창업 중심형 인재 배출

    충남 아산의 호서대(총장 강일구)가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78년 공업대학으로 출발한 호서대는 ‘실사구시’, ‘도전’, ‘혁신’이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장으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테스트)이 핵심기술로 떠오르자 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 역시 전공정에서 후공정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후공정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호서대는 이 분야에서 ‘반도체특성화대학’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이 전공정 중심의 교육과정을 도입할 때 호서대는 전국 최초로 후공정에 특화된 반도체 교육 과정을 구축했다. 일찌감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에 특화된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삼성과 LG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한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임용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 반도체 패키지 랩(Lab) 개소호서대는 지난 4월 25억원을 들여 국내 대학 최초로 반도체 패키징 공정실습 교육 및 산학협력 지원을 위한 ‘반도체 패키지 랩(Lab)’을 개소했다. 랩은 고도 정밀 패키징 공정 특성상 ‘클래스 1000(웨이퍼 레벨 패키징 공정)’, ‘클래스 10000(칩 패키징 공정)’ 등 두 개의 클린룸을 갖췄다. 이곳에 패키징 공정 장비인 마운팅, 웨이퍼 쏘잉(연마·절단), 몰딩을 비롯해 각종 분석 장비(엑스레이 검사기, 투영기), 신뢰성 평가 장비 등을 갖추고 학생들이 반도체 제조시설과 유사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이 대학은 반도체 칩 제조의 핵

    2025.05.27 16:27
  • 순천향대학교, 헬스케어·의약·환경…의료융합 특성화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올해 건학 47주년을 맞아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을 경영 비전으로 내세웠다. 대학 구성원의 잠재력과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학·학생·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 대학은 교육혁신(학생 성공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혁신(융복합 연구체제 및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중심으로 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졸업자나 지역주민, 기업 재직자들이 새로운 기술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할 수 있는 성인 친화적 ‘오픈 루프 유니버시티’ 실현 △지역융복합연구원 신설 및 대학 4개 병원 임상교수들의 연구력 증대를 위한 임상의학연구소 지원 강화 △지역 문제 해결형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산학협력센터, 유니콘(중소)기업 성장지원센터 설치 등을 세부 실천 과제로 설정했다. ◇ 의생명융합학부·탄소중립학과 증원순천향대는 의료 융합 기반의 미래산업 신기술을 중심으로 ‘의료 융합 특성화 대학’을 만든다. 강점 분야인 의료와 공학, 인문사회, 예술을 연결해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학은 올해 의생명융합학부 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합학부 바이오의약전공, 탄소중립학과 등 3개의 첨단 학과를 개설했다.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 첨단 분야 정원조정’ 결과 바이오헬스 분야로 의생명융합학부에 헬스케어융합전공과 바이오의약전공, 환경·에너지(에

    2025.05.27 16:27
  • 선문대학교, 지역-글로벌 연결토토사이트 회원가입 거절 혁신 대학

    충남 아산의 선문대(총장 문성제)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저출생, 지역소멸,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학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 지역사회 상생, 국제화 전략이라는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대학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 중심대학 사업’ 선정 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공을 들였다. 몰입형 SW 교육, 아이 프로젝트(I-Project), ABF 학점제, 기초 SW 클리닉 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AI·SW 가치 확산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난해는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학생들이 실시간 알고리즘을 활용해 캠퍼스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AI 기반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은 대학 교육이 실용과 현장을 중시함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았다.◇산학연 학사·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선문대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졸업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대학은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운영하는 계약학과인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를 2026학년 신설한다. 이 학과는 첨단 상용차 기술과 전기·자율주행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다.선문대는 주산학관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의 허

    2025.05.27 16:15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취업률 80%…전국 대학 중 3위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학계열 및 인적자원개발(HRD) 특성화 대학이다. 한국기술육대 취업률은 80.1%(2023년 대학알리미 발표 기준)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중 전국 3위에 올랐다. 4년제 대학 평균 64.6%보다 15.5%포인트 높다. 대기업·중견기업·국가·공기업·공공기관 취업률은 58.6%에 달한다. 4년제 대학 평균 34.7%보다 23.9% 포인트 높은 취업의 질을 자랑한다.◇장기현장실습 참여자 취업률 84.2%한국기술교육대의 장기현장실습(IPP) 참여자 취업률은 84.2%로 미참여자 76.7%보다 7.5%포인트 높아 IPP가 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은 2012년 이 대학이 국내 최초로 개발·운영 중인 한국형 코업(Co-op·산학협동교육)인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IPP는 3~4학년 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에서 4~6개월간 현장실무를 익히며 전공 능력을 강화하는 제도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도 이수하고, 기업으로부터 실습지원비(보수)도 받는 ‘1석 3조’의 역할을 한다. 장기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은 국내 대학 중 가장 높다. 전국 33개 대학이 IPP 제도를 운용하고 있을 정도로 대학생 장기현장실습제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대학 인지도는 수시모집 경쟁률에서 드러난다. 2023학년 6.34대 1, 2024학년 7.93대 1, 2025학년 8.94대 1 등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수도권 쏠림에도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이 대학은 국립대보다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등록금은 인문계열은 학기당 166만원, 공학계열은 238만원에 불과하다. 올해로 15년째

    2025.05.27 16:15
  • 황의택 28대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 선출

    황의택 한국기술교육대 홍보팀장(경영학 박사·사진)이 최근 오션스위츠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황 신임 회장은 전문매체 기자와 공공기관 대외협력팀에 이어 2009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에서 홍보업무를 맡고 있다. 2년간 현장실습센터 부센터장도 지냈다. 2018~2019년 대전충청대학홍보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다. ‘소설로 배우는 장기현장실습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장기현장실습제’ 등 2권의 책을 냈고, 올해 2월 문예지에서 시(詩)로 신인 문학상을 받았다.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전국 대학의 홍보업무 연구개발과 대학 상호 간 정보 공유 및 연대를 목적으로 1997년 7월 11일 출범했다. 현재 170여 곳의 4년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 경기·인천·강원,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제주, 호남 등 6개의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협의회는 홍보 담당자가 대학의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경계를 넘는 연대와 협력, 홍보담당자 모티베이션 강화, 대학 홍보 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인공지능 전환(AX)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혁신, 라이즈(RISE) 사업에 따른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인구 소멸 등 급변하는 시대에서 대학 홍보 부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2025.05.27 08:52
  • 서해서 대만·日까지 일주…크루즈 관광 키우는 서산

    충남 서산시가 크루즈 관광을 기반으로 한 국제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6박7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9일 대산항을 떠난 코스타세레나호는 대만 지룽과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25일 부산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항해 기간 가수왕 선발대회, 고고파티, 롯데관광 스타쇼, 초청 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을 즐겼다. 선내에는 대극장, 수영장, 레스토랑, 카지노, 면세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21일 지룽에 도착한 관광객은 1박2일 일정으로 ‘크루즈 오버나잇’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타이베이 101전망대, 국립고궁박물관, 야류해양공원 등 대만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현지 문화와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4일 나가사키에 입항한 관광객은 나가사키 평화공원, 시마바라 성, 운젠 지옥계곡을 방문해 일본의 역사·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이번 크루즈에서는 서산 지역 특산물인 김치 500㎏을 선적해 승객에게 제공하며 한국 김치의 맛을 선보였다.부산항에 도착한 후 관광객 중 서산 주민 460여 명은 전세버스를 이용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번 국제 크루즈 운항은 충청권에서는 유일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시는 이를 계기로 서해안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글로벌 관광객이 서산을 찾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크루즈산업을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서산=강태우 기자

    2025.05.26 18:11
  • 청주, 60억 들여 '스마트팜 원예단지' 추진

    충북 청주시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스마트팜 원예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첨단 온실 및 경영 실습 시설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스마트팜 원예단지는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부지(1.1㏊)에 들어선다. 시는 사업비 60억5000만원을 투입해 첨단 온실과 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 온실은 벤로형(venlo·유럽형 양지붕 연동 온실)으로 건립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을 설치한다. 시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6명을 선발해 과채류를 재배할 수 있도록 2년간 시설을 임대하고, 평가를 통해 2년 더 연장할 방침이다.청주=강태우 기자

    2025.05.21 18:19
  • 충남, 자율주행·AI 등 미래먹거리 창출

    충청남도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7개 분야, 43개 현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올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AI인증지원센터 건립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AI 전환 공모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특화(디스플레이) 제조AI센터와 AI반도체지원센터 공모도 준비한다.지난해 5월 예타를 넘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후속 사업인 스마트모듈러센터는 다음달까지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28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철도IT운영센터는 지난달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첫 삽을 떴다. 2027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스마트 농축산업 조성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축산단지도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꼽힌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5.19 18:31
  • 충남도, 344억원 투입 ‘건강한 숲’ 조성...생태 기능 회복, 자연재해 예방

    충청남도가 올해 344억원을 투입해 1만7136㏊ 규모 ‘맞춤형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빛이 잘 드는 숲을 조성해 어린나무와 다양한 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조림지 가꾸기(1만4113㏊), 어린나무 가꾸기(1283㏊), 경제림 가꾸기(612㏊), 산불 예방 숲 가꾸기(382㏊), 공익림 가꾸기(746㏊) 등이다.경제림은 목재 생산성과 품질 향상, 공익림은 생태 기능 회복과 자연재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산불 예방 숲 가꾸기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류를 관리하고,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이 수관을 따라 확산하는 ‘불길 사다리’ 차단에 집중할 계획이다.도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약계층 78명을 재정 일자리로 채용했다. 이들은 ‘숲 가꾸기 자원 조사단’과 ‘숲 가꾸기 패트롤’로 나눠 산림 현황 조사를 비롯해 사업 이력 관리, 생활 민원 대응, 위험목 제거, 병해충 방제 등을 수행한다. 고대열 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수령 30년 이상 된 장령림이 전체 산림의 70%를 차지해 탄소 흡수 능력 감소, 숲 내부 과밀에 따른 

    2025.05.14 22:30
  • 천안시의회 잇따른 구설에 책임론 ‘부상’...“공적 자원을 정치적 수단토토사이트 회원가입 거절 이용” 비난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공적 자원을 사적 및 정치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14일 천안시의회와 일부 시의원에 따르면 천안시의회 윤리특위 위원장인 이상구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월 공무원 신분인 활동 보조인(별정직 7급) A씨와 ‘현직 대통령 불법체포 규탄대회’와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 정치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이 의원은 지난 1월 국민의힘 천안을당협 신년 행사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천안을당협 청년봉사단 발대식에도 A씨와 참석했다. A씨는 장애가 있는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조하는 공무원으로 시의원이 의정활동과 무관한 정치적 및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천안시의회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조례’에 따라 장애가 있는 시의원을 위한 의정활동 보조인을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의정활동이 아닌 사적인 업무나 정치 행사의 경우 별도의 개인 보조 인력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앞서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은 공무원인 운전원과 관용차를 타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자 성명을 내고 공식으로 사과했다.의회 내부와 공직사회에서도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영준 천안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공무원을 사적으로 이용한 행위는 명백한 직권남용으로 단호한 조치와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한 천안시의회 의원은 “윤리특위 위원장도 윤리특위에 회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적 자원을 자신의 것처럼 이용하는 일부 시의원의 인식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2025.05.14 11:11
  • '1000억 긴급수혈' 나선 충남, 수출기업 지원

    충청남도가 미국 관세 정책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도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충남 산업구조 특성상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는 데다 자동차와 철강 등 주력산업 수출 비중이 높아 도내 기업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수출기업에 1000억원 긴급 수혈충청남도는 금융, 무역보험, 통상 법률 지원 등 1000억원의 수출기업 긴급 지원자금 시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농협·하나은행 우대금리 자금 500억원, 경영안정 자금 200억원, 신용보증대출 자금 300억원 등을 마련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수출기업에 금융, 무역보험, 통상 법률 상담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긴급 대응 전담팀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서 많은 기업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무역 보험 지원 대상을 기존 350곳에서 13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통상법률상담센터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가를 배치해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등 법률 지원도 강화한다.충남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지난해 514억61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올려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 기업들은 지난해 926억1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비중이 큰 만큼 미국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 판로 확장·마케팅 지원에도 앞장도는 자금 지원 외 유망기업 판로 확장에도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도는 지난달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

    2025.05.12 17:35
  • 충남 '아·태 탄소중립' 협력 모색

    충청남도가 기후 위기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도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제기후변화네트워크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자격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 등이 모여 탄소중립 도전 과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언더2연합이 마련한 국제회의다. 올해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 기후 위기 대응, 아시아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아시아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의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5.07 18:28
  •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충남도, 시험 기반 구축

    충청남도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분야 시험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서 ‘친환경차(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전성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도는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충격, 급속 충전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시험·분석하는 전문센터를 짓는다. 240억원(국비 97억원·지방비 143억원)을 투입한다. 관창산단에 건립한 튜닝지원센터, 전동화시스템성능평가센터 등과도 연계한다. 통합적인 전기차 핵심 부품 평가·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도는 지역 기업이 배터리 안전성을 시험하고 기술 개발과 제품 인증까지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평가법 개발, 세미나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5.06 17:43
  • 충남도, 친환경차(xEV) 배터리 기술 안전 선도

    충청남도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분야 시험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친환경차(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전성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충전 중 화재, 배터리 폭발, 충돌사고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는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전문적인 시험 기반이 부족해 배터리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위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도는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에 240억원(국비 97억원, 지방비 143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충격, 급속 충전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시험·분석하는 전문 센터를 건립한다. 또 관창산단에 구축한 튜닝지원센터, 전동화시스템성능평가센터와 연계해 통합적인 전기차 핵심부품 평가·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지역 기업이 직접 배터리 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기술 개발과 제품 인증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평가법 개발,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2025.05.06 15:34
  • 임시역사 22년 만에 천안역 증개축 사업 본격화

    경부선 충남 천안역 증개축 공사가 본격화된다. 천안역은 2003년부터 22년째 임시 역사를 사용하고 있다. 천안시는 국가철도공단이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시공사인 유창이앤씨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은 사업비 112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유창이앤씨(55%)를 대표사로 동성건설(25%), 명가엔지니어링(20%)이 참여한다. 새 역사는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역사 디자인은 ‘천안의 관문’을 주제로 현대적이면서도 지역 고건축의 이미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시공사는 동부광장도 함께 정비해 역사와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연계 교통 승강장과 대기 공간 등도 조성한다. 시는 공사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역사 주변 정비와 연계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역은 당초 민자역사 건립 전까지 2003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될 계획이었으나,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역사로 방치

    2025.04.30 21:03
  • 충남도, 인공지능 기반 ‘선박충돌방지시스템’ 도입

    충청남도는 보령 대천항 입출항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선박 충돌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천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는 2022년 12건, 2023년 8건, 지난해 19건이다. 대천항은 동쪽과 서쪽에 입출항로가 있는데 동쪽은 수역 수심이 얕고, 대형 해경선이 계류해 어선과 여객선 등 소형 선박은 서쪽 입출항로를 사용하고 있다.이곳에 설치된 방파제 때문에 입출항 선박 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사고 39건 중 운항 부주의가 12건(30.7%)으로 선박 운항을 위한 안전 시설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AI 선박충돌 방지 시스템은 입항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광판을 통해 출항 선박에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스템 설치 작업에 들어가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박상용 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천항의 선박 운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업인과 항만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항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

    2025.04.28 16:00
  • 천안 '디스플레이 혁신센터' 개소

    글로벌 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대를 위한 핵심 기지가 충남 지역에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충청남도는 23일 천안의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을 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주기 실증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충남TP 부지에 1598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3320㎡ 규모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 혁신 공정, 시험평가 등 63종(65대) 장비를 갖췄다. 혁신공정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혁신과 기술·제품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 검증 및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삼성·LG 등 앵커 기업에 검증 결과를 제공하는 등 전후방 산업을 연계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홍성=강태우 기자

    2025.04.23 17:21
  • 골드시티 짓고 '워캉스 핫플' 조성…생활인구 모시는 보령

    충남 보령시가 일과 휴양이 가능한 사계절 관광지를 조성하고, 수도권 인구 유입을 위한 ‘골드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 등 시 대표 관광 자원을 내세워 지역 내 정주 인구를 늘리는 방식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21일 시에 따르면 보령은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와 지역 경기 침체로 인구 감소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지역 경제를 뒷받침해온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와 저출생·고령화 추세로 2021년 인구 10만 명 선이 무너졌다.시는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골드시티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골드시티는 서울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에게 자연과 생활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지역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기존 서울 주택을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상생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강원 삼척시에 이은 두 번째 시책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자치단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시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충청남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와 개발예정구역(농림지)을 주거용으로 변경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시는 3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타운하우스, 준주거시설, 의료 및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시는 사계절 축제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등을 유치해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매년 보령머드축제, 보령 AMC 국제모터페스티벌, 조개구이 축제, 김 축제, 겨울바다 사랑축제 등을 개최하고,

    2025.04.21 17:30
  • 인구 4만여 명 돌파 ‘몸집’ 키우는 충남 내포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가 올해 들어 매월 700명 이상 인구 증가를 기록하는 등 ‘폭풍 성장’하고 있다. 기관·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공동주택·문화·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다.16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3527명으로 집계됐다. 민선 8기 출범 전인 2022년 6월 2만9215명에서 1만4312명 증가한 규모다.   내포신도시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유치 기관·단체 개소,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기업 가동, 공동주택 완공 및 입주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도가 당초 유치 목표로 잡은 기관·단체 107곳 중 이전을 완료한 곳은 104곳이다. 나머지 2곳은 이전 용지를 확보했고, 1곳은 추진 중이다. 유치 대상 외에 36곳은 내포신도시 안팎에 터를 잡았고, 7곳은 공사와 설계를 진행 중이다.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TBN 충남교통방송은 오는 7월 8일 개소하고,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 산하 공공기관인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등 6곳도 내포신도시로 새 터를 잡았다.내포신도시 첨단

    2025.04.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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