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AI 과정 특성화
56개국 2600여명 유학생 재학
해외 진출 희망기업 상담 지원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 중심대학 사업’ 선정 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공을 들였다. 몰입형 SW 교육, 아이 프로젝트(I-Project), ABF 학점제, 기초 SW 클리닉 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AI·SW 가치 확산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난해는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학생들이 실시간 알고리즘을 활용해 캠퍼스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AI 기반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은 대학 교육이 실용과 현장을 중시함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산학연 학사·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선문대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졸업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대학은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운영하는 계약학과인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를 2026학년 신설한다. 이 학과는 첨단 상용차 기술과 전기·자율주행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다.선문대는 주산학관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토토사이트 쿠폰 사회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자체, 중소기업과 연계한 토토사이트 쿠폰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을 비롯한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을 통해 대학의 전문성을 토토사이트 쿠폰 기업과 연계하고 있다. 토토사이트 쿠폰 중심형 국책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해 대학의 역량을 토토사이트 쿠폰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 대학은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토토사이트 쿠폰 기업을 연결하고, 유학생의 언어 역량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독창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국제 자산을 토토사이트 쿠폰 발전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화 지표 전국 대학 최고 수준
선문대는 국제화 지표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56개국 266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고, 48개국 201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언어교육이나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의 문화 적응, 정주 지원, 취업 후 노동환경 이해 등 전방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충남형 유학생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주고, 국내 정주와 취업을 지원한다.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지역 정착형 글로벌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선문대는 단순한 학문 전달을 넘어 학생 개인의 ‘성공’에 집중하는 교육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성공센터를 통해 진로 설계, 심리 상담, 장학금 연계, 해외 인턴십 지원,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
매년 1만여 건의 진로·취업 상담과 4000여 건의 직업 매칭으로, 개교 이래 최초로 3년 연속 취업률 70%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는 70.7%의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졸업생 1000명 이상 단일 캠퍼스 기준으로 대전·세종·충청권 1위에 올랐다.
문성제 총장은 “대학은 더 이상 학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산학연 협력, 지역 사회와의 상생, 국제화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