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을 바꾸는 ‘원 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6월 1일 자로 이마트 미국 법인장을 맡고 있는 김수완 전무를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로 선임했다. 김 전무는 이마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 등을 거쳐 2016년 말부터 8년간 미국 법인장을 맡았다. 앞으로 경영지원총괄로 그룹의 goal 토토사이트와 감사 등 핵심 업무를 맡는다.

신세계그룹의 경영지원총괄 업무는 기존에 김민규 전략지원본부장(부사장)이 담당했다. 김 부사장은 원래 그룹의 홍보, 대관 등 업무를 주력으로 했지만 2023년 그룹 정기goal 토토사이트에서 goal 토토사이트와 감사 업무까지 맡았다. 이번 goal 토토사이트를 통해 기존 홍보, 대관 위주로 업무가 조정된다. 업계에선 대선 이후 대관 업무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김 부사장이 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원 포인트 goal 토토사이트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인사와 감사 담당 임원을 교체한 만큼 9월 정기인사의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2년간 신세계가 실적이 좋지 않은 계열사 위주로 대표를 바꾸는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했는데,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갈 것 같다”고 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