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2025년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 인턴 35명의 회원사 매칭을 완료하고, 근무 중 진행된 ‘AI 및 노코드 도구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교육’ 40시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마케팅기획자 양성과정’(40시간) 수료 후 협회 회원사에 매칭된 인턴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ChatGPT 및 Custom GPT 활용과 노션(Notion) 활용, Make·com을 통한 업무 자동화. 노코드 자동화 도구, Claude 및 제미나이 실무 응용 등, AI 및 노코드 활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근무와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된 본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실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했다는 점에 대해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직접 체감했다.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조준환 사무국장은 “올해는 인턴 선발 규모를 35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AI 기반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협회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선발된 30명 중 약 50%가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만큼 올해도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최신 기술 교육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영호 회장은 “부동산 마케팅 분야에서 AI 활용 능력은 필수 역량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턴들이 현장에서 즉시 쓰일 실무 기술을 습득했으며, 개인의 업무 생산성은 물론 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