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추천 연예이슈팀 김예랑입니다.
한국영화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믹 액션물 '하이파이브'와 휴먼 드라마 '소주전쟁'이 6월 황금연휴를 겨냥해 동시에 개봉했다.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여전히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차지하고 있다. 이 영화는 2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도전장을 내민 '하이파이브'는 '마약 사범' 유아인이라는 악재를 안고 있고, '소주전쟁'은 '현장 연출'로 강등된 최윤진 감독과 제작사 더램프가 각본 크레딧을 둘러싼 공방을 벌이면서 민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외부 경쟁과 내부 리스크가 겹친 가운데, 두 작품이 과연 한국 영화계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 웃음 타율 이게 무슨 일이야…지루할 틈 없는 '하이파이브''써니',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주특기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이파이브'는 할리우드의 화려한 히어로물이 아닌,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인물들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소시민 히어로물이다.'태권소녀' 완서(이재인)은 오랜 병치레로 친구 하나 없이 외로운 학창 시절을 보내다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복학한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는 동네 태권도장 관장인 아빠 종민(오정세)의 과보호 속에 좋아하는 태권도도 하지 못하다가 우연히 자신에게 폭발적인 괴력이 생긴 것을 알게 된다.완서는 폐를 이식을 받고 초강력 폐활량을 얻게 된 시나리오 작가 지성(안재홍), 신장 이식을 받고 '예뻐졌다'는 소리를 듣는 프레시 매니저 선녀(라미란),
배우 오정세가 얼굴을 갈아 낀 듯한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빈다. 오정세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아이유 분)의 새아버지 ‘염병철’ 역으로 등장한 그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몰입감을 높인 것.이러한 오정세의 존재감은 코믹 장르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장 관장 ‘종민’ 역을 맡은 오정세는 딸 완서(이재인 분)에 대한 특별한 부성애로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는다고.특히 완서가 다칠까 전전긍긍하거나 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등 인간미 넘치는 ‘찐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하이파이브’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얼굴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그는 낮에는 관세청 세관 공무원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밤에는 인성시를 은밀히 장악한 ‘민주영’으로 변신, 섬뜩하고 살벌한 역대급 빌런으로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주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이처럼 오정세는 현실 밀착 연기부터 서늘한 절대악의 면모까지 끝이 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각기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을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는 오정세. 특히 '하이파이브'와 '굿보이'에서 보여줄 극과 극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
배우 안재욱이 갑작스럽게 별세한 선배 배우 최정우를 추모했다. 안재욱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함께 기도해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재욱과 최정우는 마스크를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네티즌들은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길 기도한다", "비보를 듣고 '아이가 다섯'이 생각이 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최정우는 지난 27일 오전 향년 68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고인은 평소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1975년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한 고인은 극단 마당 세실, 신시 등의 무대에서 활동하다 2000년대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약했다. 고인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내 딸 서영이', '바람의 화원', '옥씨부인전', '신의 퀴즈'에 출연했고, 영화 '친절한 금자씨', '추격자'에서도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ng@hankyung.com
최근 득녀 소식을 전한 배우 손담비가 출산 당시 전치태반으로 인해 큰 위험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30일 방송 예정인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지난 4월 11일 출산 당시 상황을 공개한다.손담비는 임신 중 '전치태반' 진단을 받았다. 손담비 주치의는 "전치태반이 부담스러운 수술이긴 하다"며 "과다 출혈이 예상돼 수혈 동의서도 먼저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시대에 임신했다면 산모와 아이 모두 사망했을 것"이라며 위험성을 알렸다.김지연 산부인과 전문의는 "조선시대까지 갈 게 아니라 지금과 같이 산부인과가 없던 시절엔 이걸로 산모와 아기가 다 죽었다"고 말했다.손담비는 제왕절개를 위해 수술실로 들어갔다. 이규혁은 초조한 마음으로 아내와 아기의 소식만을 기다렸다. 수술 시간은 예상보다 길어졌고 의료진은 이규혁에게 "수술이 쉽지 않다. 생각보다 너무 피가 많이 났다. 1400cc 정도 났다"고 전했다.손담비는 무사히 딸을 품에 안았으나 전치태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전치태반은 태반이 아기가 나오는 길인 산도를 일부 또는 완전히 덮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정상적으로는 태반이 자궁의 윗부분에 위치하지만, 전치태반의 경우 태반이 아래쪽에 자리 잡아 출산 시 태아가 나오는 통로를 막는다.전치태반은 대부분의 임신 동안 문제가 없던 임산부에게 갑자기 발생한다. 출혈은 저절로 멈추기도 하지만 재발할 수 있다. MSD매뉴얼에 따르면 약 800번의 분만 중 1번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중기 동안 많게는 임산부의 2%에서 전치태반의 발생하기도 한다.전치 태반의 원인은 고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인 박수지 씨가 69kg 감량에 성공한 후 노출 패션을 공개했으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박 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81kg이 됐다"며 "이제 앞자리 7로 가자!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박 씨는 홀터넥 스타일의 청원피스를 입고 서울 강남구 거리를 신나게 누볐다. 동생 류필립은 누나의 모습을 보며 '정신이 나갔다'는 취지의 제스쳐를 취하며 난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시누이인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박 씨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 81kg 찍었다는 시누이 너무 예쁘죠?"라며 자랑했다.박 씨는 "자신감이 생겨서 행복하다"면서도 "혹시나 길에서 저를 보시고 마음이 불편하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하지만 저는 더 열심히 (살을) 뺄 거다"라며 "조금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네티즌들은 "전혀 불편하지 않다. 어떤 옷을 입는지는 개인의 자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동기부여가 된다",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키 171cm에 몸무게 150kg이었던 박 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69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적극적인 비만 치료받으며 식단 관리, 운동 등을 병행 중이다.박 씨는 유튜브 '필미커플'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 엄마가 외출을 자주 하셔서 필립을 먹여야 해서 요리를 했다. 밥 먹으라고 해도 오지 않는 동생 때문에 시작됐다"며 눈물을 흘렸다.한창우 정신건강 전문의는 "이 감정을 살 빼는데 파워로 쓸 거다. 중독자들을 치료할 때
대선 기간 중 의상 색상으로 인해 여러 스타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센스 넘치는 '투표룩'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채연은 사전투표 첫째날인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채연은 "손목의 아대(보호대)는 바꿀 수 없어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킨다"는 글도 남겼다. 갈색 모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흰 셔츠, 검정색 팬츠를 착용한 이채연은 파란색 손목 아대를 한 손으로 빨간색 방울토마토를 꼭 쥐고 사진을 촬영했다. 또 손등에 투표 도장이 찍힌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채연은 "사전 투표 날"이라며 "주거지 상관없이 아무 곳에나 투표가 가능하다"고 독려했다. 이채연은 본인이 착용한 파란색 아대가 자칫 정치적 해석을 불러올 수 있다고 판단, 이를 의식해 소품으로 빨간색 방울토마토를 함께 활용한 것으로 해석된다.네티즌들은 "중립 제대로 지켰다", "잘 피해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채연의 선거룩은 데프콘의 투표소 인증샷을 소환했다. 2022년 제20대 선거 투표 당시 데프콘은 "투표하고 나왔다"며 인증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데프콘은 파란색, 흰색, 노란색, 빨간색 컬러가 모두 담긴 점퍼를 입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데프콘이 각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을 모두 한 옷에 담았다며 "진정한 중도", "완벽한 투표룩"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사전투표 기간 중 소셜미디어에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하는 색상의 의상을 착용한 스타들은 대중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n
◆ 트럼프 '관세 무효' 불확실성만 키워…뉴욕증시, 동반 강세 마감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으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29일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28% 오른 42,215.7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40% 상승한 5,912.17, 나스닥지수는 0.39% 오른 19,175.87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법원의 관세 무효 결정에 증시가 휘둘린 하루였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됐으나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가지 대응 수단을 갖고 있어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 美항소법원 "판결 때까지 트럼프관세 부과 가능"…불확실성 심화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처를 항소심 심리 기간 일시 복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이터 등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워싱턴DC의 항소법원은 1심 재판부인 연방국제통상법원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을 무효로 하는 판결의 집행을 일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긴급 제출한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항소법원은 이러한 명령을 내리면서 의견이나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관세를 계속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트럼프 관세'를 둘러싼 논란과 불확실성은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hell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의 팬덤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공개적으로 항의에 나섰다. 최근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원색적인 표현을 인용한 이 후보가 이후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며 카리나가 언급된 기사를 SNS에 게재한 것에 대해 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리나 팬 일동'이 쓴 성명문이 공개됐다. 이들은 "이 후보가 SNS를 통해 공유한 기사 링크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해당 기사에는 피해자의 실명, 사진, 성희롱성 표현이 그대로 제목과 이미지에 노출돼 있다. 이로 인해 피해자의 명예가 훼손되는 2차 가해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페이스북의 프리뷰 기능으로 해당 매체가 기사의 사진으로 삽입한 사진이 뜬 것"이라며 "다수의 언론에서 보도하는 상황이었다면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선택해 공유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카리나 팬들은 "현재 해당 기사는 제목, 이미지를 정정한 상태이며 피해자의 실명이 포함되지 않은 대체 기사도 충분히 존재한다"며 "그럼에도 이 후보는 초기 버전의 링크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자신의 입장과도 상충되며 피해자의 명예를 반복적으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후보께서 해당 게시물 링크와 미리보기를 수정하거나 피해자의 사진과 실명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미지가 없는 방식으로 교체해 주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저희는 피해자에 대한 비난이나 정치적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공유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데 이어 이번에는 '양다리'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전호준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호준이 나를 만나면서 만나던 여성 6분에게 연락이 왔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A 씨는 "피해를 봤거나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호준과 교제가 있었다면 연락을 달라"며 "글과 증언을 정리해 차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A 씨는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금품과 금전을 갈취했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치 3주 판정을 받은 A 씨는 변호사 선임을 하고 법정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전호준은 폭행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경찰이 현장 확인 후 촬영한 증거 사진"이라며 머리와 얼굴에 피가 묻은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새벽 시간,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초반에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체적 충돌이 불가피해지며 몸싸움으로 이어졌다"고 해명했다.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해 이후 '시카고'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했다.그는 연극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극단 백의는 '캐스팅 보류'를 알렸고, 이 과정에서 전호준은 해당 연극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ng@hankyung.com
"한국에 소주에 대한 영화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밀도 있게 다루는 영화는 처음일 겁니다. '소주전쟁'은 한 나라의 문화, 가치, 사람들의 생각, 한 나라의 자산에 대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할리우드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중국계 배우 바이런 만이 출연작인 '소주전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29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이제훈은 이 영화에 대해 "'부드럽고 프레시하네요'라는 대사처럼 보면 볼수록 끌리는 지점이 많은 영화"라며 "일과 삶에 있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질문을 많이 던지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유해진은 "약간의 숙취가 있는 영화"라며 "'어제 술 먹었는데도 아주 말짱해'하는 영화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독보적인 맛으로 전국을 평정했던 국보소주가 자금난에 휘청거리면서 시작된다. 이를 눈여겨보던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애널리스트 인범(이제훈)은 국보소주 매각을 위해 회사에 접근하고 국보소주가 자신의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은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인범에게 의지하게 된다.'소주전쟁'은 단순한 기업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세밀한 묘사를 통해 IMF라는 시대적 위기를 스크린에 옮겨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위기에 놓인 시대 속에서 회사와 인생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동일한 현실을 겪으면서도 서로 다른 선택과 감정을 드러내는 인간 군상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유해진, 이제훈을 필두로 손현주, 최
배우 유해진이 몸 사리지 않고 연기하는 손현주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2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제훈, 유해진, 손현주, 바이런만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소주전쟁'에서 악역에 도전한 손현주는 "어떻게 하다 보니 악역이 됐다"면서 "유해진과 한 번 더 만나고 싶다. 밖에선 동료이자 동생인데 (촬영장) 안에서의 유해진은 진중하고 굉장히 치밀하다. 저는 밥숟갈 얹어서 갔다. 유해진이랑은 선악역을 바꿔서라도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유해진은 "촬영하며 걱정한 건 손현주 선배"라며 "몸 좀 사리며 연기 하라고 했다. 얼굴을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서 보니 빨갛게 나오더라. 한 번에 찍는 게 아니라서 그때그때 자기를 막 표현하는 거다. 그것 보고 '요령껏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아크릴판을 치는 장면에선 주먹이 엄청나게 부었다"고 말했다.이어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면 몸에 촬영하다 생긴 많은 상처가 있더라. 이제 사려가면서 할 때도 됐는데 그러시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에 손현주는 "스스로 통제가 안 된다. 그래서 뼈도 상하기도 하고 다치기도 한다. 그때도 뼈가 안 좋아졌는데 그 장면이 잘린 것 같다.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 하지만 다 나왔으면 유해진이 그것 때문에 가려졌겠다. 편집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유해진 말 잘 듣고 몸 사려서 생각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해서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소주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한국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2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제훈, 유해진, 손현주, 바이런만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바이런 만은 '빅쇼트' 미스터 차우, '스카이스크래퍼' 우 역할 등 굵직한 할리우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가 '소주전쟁'에서 연기한 고든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으로, 인범(이제훈)이 추진하는 국보소주 매각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로 넘어오는 인물이다.바이런 만은 "프로덕션에 처음 방문했을 때 책을 하나 주셨다. 스토리보드였다. 할리우드는 그러지 않아 이 시스템이 인상적이고 신기했다. 또 현장에 늘, 촬영된 영상을 편집하는 분이 상주하셨는데 한국 영화 시스템 할리우드서 흔하지 않아 인상적이었다. 아주 많이 배웠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글로벌 투자사 동료로 호흡을 맞춘 이제훈에 대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나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것 같다. 철저한 준비성이 있는 배우, 오래 기억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성과만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ng@hankyung.com
영화 '소주전쟁'에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깜짝 출연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제훈, 유해진, 손현주, 바이런만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성과만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제훈은 글로벌 투자사 직원 역을 연기하기 위해 경제, 금융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했다. 그는 "뉴스와 경제지를 많이 봤고 우리나라가 힘들고 어려웠던 IMF 시절 기록을 찾아봤다. 영화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수많은 일이 있었구나, 충분히 체감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담된 부분은 영어 대사였다. 어려운 게 많았다. 이걸 어떻게 잘 소화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여기저기서 자문을 받고 영어 선생님께 대본을 녹음해달라고 해서 세세하게 달달외웠다"고 말했다. 영화 말미엔 장재현 감독이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장 감독님이 유해진 선배를 보러 놀러오셨다"며 "제안을 하다보니 '그냥 내가 하겠다'고 하시더라. 자연스럽게 잘 해내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영화에 잘 녹아들어서 웃으며 촬영했다. 화기애애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소주전쟁'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ng@hankyung.com
영화 '하이파이브'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이 4년 만에 영화를 내놓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강형철 감독은 "'하이파이브'는 앙상블의 영화"라며 "영화 외적인 일로 인해서 험블한 편집이 가해진다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등의 사랑스럽고 재밌는 연기가 다치게 되고 작품이 훼손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에 촬영을 완료한 '하이파이브'는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던 2023년 2월, 출연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약 4년간의 공백을 거쳐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심장부터 폐, 신장, 간, 각막을 장기 이식받은 다섯 명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유아인은 각막을 이식받고 와이파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힙스터 백수 기동으로 분했고, 거의 편집 없이 등장한다. 강 감독은 유아인 분량에 대해 "미세하게, 관객들이 보시기에 불편할 지점만 찾아서 했다"고 언급했다. 이 영화는 5명의 초능력자에 대한 이야기지만 상대적으로 유아인 캐릭터의 분량이 적은 편이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재밌어서 한 것 같다"며 "대본이 재밌고 좋아서 했다고 하더라. 앙상블을 이루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했고, 같이 하는 배우들이 마음에 들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강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 등의 작품으로 유쾌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말맛 나는 대사와 장면, 리듬감 넘치는 음악까지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사랑받았다. '하
개그맨 권영찬이 온라인 교육업체 스카이원교육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스카이원교육은 지난 28일 "개그맨이자 상담심리학 교수인 권영찬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카이원교육은 SKY출신의 명강사들을 초빙해서 온라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전문 기업이다. 스카이원교육은 권영찬 교수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영찬은 2013년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 입학한 후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5년부터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2019년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에 입학해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웰라이프 경영 석박사과정 상담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영찬은 권영찬닷컴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담학 교수, 유인경 작가, 구영화 닥터스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 등 다양한 스타강사 40여명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ng@hankyung.com
"키스신 아닙니다. 인공호흡신입니다."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배우 안재홍은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유아인과의 인공호흡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심장부터 폐, 신장, 간, 각막을 장기 이식받은 다섯 명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이 영화에서 안재홍은 히어로물의 공식에 빠삭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지성 역을 연기했다. 지성은 영락없는 백수지만 폐 이식 후 입으로 강풍을 날리는 초강력 폐활량을 얻게 됐다.지성은 자신처럼 초능력을 이식받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다 각막을 이식받고 와이파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힙스터 백수 기동(유아인)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지성과 기동의 키스신을 방불케 하는 인공호흡신은 영화의 백미다.안재홍은 "지성이란 캐릭터는 대놓고 이기적인 인물이다. 하이파이브 팀 결성 과정에서 처음으로 이타심을 갖게 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인공호흡을 하는 것도 간절한 마음이 아니라, 해주면서도 이게 뭐지? 하는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그런 표정으로 연기했다. 그래서 더 재밌었던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팀이 결성된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조금만 덧붙이자면 대본에 충실한 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테이크 만에 촬영됐다. 집중해서 빠르게 진행했고 따로 연습하진 않았다. 대본에 충실하면서 인물이 가진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거듭 말했다.유아인과 호흡에 대해 "기동 그 자체로 느껴졌다. 현장에서도 대화를 나누거나 그렇다기보다 캐릭터로 바라봤다"고 말했다.그러면
배우 이재인이 열 여덟살에 촬영한 '하이파이브'를 성인이 되어 개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만난 이재인은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드디어 이 영화를 본다는 마음에 설렜다"며 "'뿌엥' 하고 울었던 이유는 현장에 부모님이 계셨는데 딱 들어가자마자 눈이 마주쳤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했다.그는 "고등학교 2학년, 18살에 촬영한 작품인데 성인이 되고 나서 보니 누군지 못 알아보겠다"며 "그때 귀여운 고등학생의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2021년에 촬영을 완료한 '하이파이브'는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던 2023년 2월, 출연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약 4년간의 공백을 거쳐 개봉을 확정했다.4년 만에 개봉하게 된 데 대해 이재인은 "불안하거나 걱정되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강형철 감독께서 계속 편집하는 모습을 보고 대화도 나눴다. 그 시간 동안 영화가 발전되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영화가 완성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재인은 영화 촬영 후 기다림의 시간에 강 감독과 배우들을 더 자주 만났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만들었던 과정이 있었으니 언젠가 개봉하겠다고 하는 믿음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한 사람의 영화가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깊게 다가왔다. 영화 끝나고 크레딧을 보는 데 정말 길더라. 그걸 보고 더 그런 마음이 들었고, 개봉하게 되어 기쁘다"고 털어놨다.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심장부터 폐, 신장
'소주전쟁' 감독 해임이 부적법하지 않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이에 배우 이제훈, 유해진 주연의 영화 '소주전쟁'은 감독 타이틀 없이 극장에 걸리는 유례 없는 영화가 됐다.제작사 더램프는 지난 28일 영화 '소주전쟁'의 감독 해임이 부적법하지 않다는 서울중앙지법의 결정을 전하며 입장문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더램프는 "해촉자 및 해촉자가 대표로 있는 공동제작사에 대해 감독계약해지확인 등 본안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진행 중"이라며 "이에 대해 상대방측은 더램프를 상대로, 계약해지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고, 사건을 심리한 법원은 더램프의 소명을 인정하여 상대방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하는 결정을 지난 5월 27일 내렸다"고 전했다.'소주전쟁'은 최 대표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나 1차 편집까지 끝낸 시점에 제작사로부터 해촉됐다. 더램프는 최 대표의 기여도를 감안해 '현장 연출'이라는 이름의 크레딧을 붙였다.최 대표가 '소주전쟁' 감독직을 박탈당한 데는 시나리오 탈취 의혹이 불거지면서다.더램프에 따르면 영화감독 경력이 전무한 최 대표가 감독 계약을 체결할 시 '최윤진 단독 작가'로 표시된 '소주전쟁' 시나리오를 받았다. 이에 더램프는 최 대표가 영화의 시나리오 단독 작가라 믿고 총예산 100억원대의 상업영화인 '소주전쟁' 감독 계약을 맺었다.더램프 측은 '소주전쟁' 촬영 중 해당 작품 시나리오 창작에 참여한 다른 작가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 끝에 박현우 신인작가가 과거에 쓴 타 시나리오와의 유사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더램프는 한국시나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촬영 현장에서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넷플릭스 측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28일 입장을 밝혔다.이날 넷플릭스는 토토사이트 추천에 "한국의 제작 파트너들과 함께 더 나은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아울러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X에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 현장에서 갑질을 당했다는 글들이 게재됐다.한 네티즌은 "폭싹은 엑스트라 사이에서도 유명한 기피 스케줄이었다"며 "강제성으로 이발까지 시켰는데 넷플릭스 작품치고는 뭐 하나 제공된 게 하나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배우, 출연자에게 돈 쓰기 싫어서 아득바득 가성비로 진행했던 제작팀. 추운 겨울에 어르신 출연자들까지 방치하고 쫄쫄 굶겼고, 티테이블, 밥차 한 번 제공 안 해주고 식당가 아무 데나 던져놓고 30분 안에 식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이 네티즌은 또 "겨울에도 엑스트라들 의상에 내복조차 허용 안 해 줬다. 겨울 장면 찍는데도 핏이 망가진다나 뭐라나. 백그라운드 걸리는 엑스트라 누가 본다고. 노예 부리기가 따로 없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진짜 최악 중 최악 팀. 기피 스케줄 1위라 포스터만 봐도 구역질이 났다"며 "눈 오는 날 야외 대기 시켜서 현장 배우가 먼저 나서서 난로 앞으로 데려가고 가발 씌우는 게 힘들어서 머리카락 냅다 밀고 잘랐다"고 말했다.그는 "융통성도 없고 돈을 왜 이렇게 아끼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
배우 라미란이 14kg 감량에 성공 후 '노출증'이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만난 라미란은 "1년 동안 꾸준히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큰 욕심 안 부린다. 키에 적합한 몸무게에서 2kg 정도 다운시키고 싶다. 나중에 다시 좀 올라올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이어 "한 달에 1kg 이상씩 빼서 14kg 정도 감량했고 목표까지 3kg, 4kg정도 남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라미란은 김숙TV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식단 관리 철저히 하시고, 다 아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다 아는 건데 안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이날 인터뷰에서도 라미란은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식단은 5~6개월 동안 빡빡하게 했고, 지금은 입이 터져 느슨하게 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이 안 찌는 것 같다. 목표치를 위해 고삐를 당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운동은 세게 안 했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필라테스를 했다. 유산소를 하면 어지럽고 무릎이 아파서 가볍게 스트레칭만 하는 정도"라고 밝혔다.라미란은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에서 크롭 재킷을 입어 날씬한 허리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통짜 허리가 드러나서 다음에 이런 옷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후회했다.그는 "살이 빠지면 노출증이 생긴다"며 "스스로는 살이 빠졌기에 자신감이 생겨서 드러내고 싶어진다. 감량한 분들 대부분 그렇다. 저도 자꾸 들러붙는 거 입고 그랬다. 하지만 아직 크롭은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심장부터 폐, 신장, 간, 각막을 장기 이
대선을 앞두고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은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팬들에게 해명했다. 카리나는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마이(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카리나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SM은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며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엔 장미 이모티콘도 있었다. 사진이 게재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카리나가 장미 대선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확대 해석이 불거졌
배우 박진영이 소속 그룹 '갓세븐'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만난 박진영은 "갓세븐 멤버들이 '하이파이브'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고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그동안 그 친구들이 제 작품을 많이 봐줬는데 '오~'라던가 '배우~'라고 말한다. 가까운 친구가 새롭다고 얘기를 해주면 '내가 한 것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뿌듯함이 있다"고 말했다.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갓세븐은 3년 만에 완전체 앨범 ‘WINTER HEPTAGON’(윈터 헵타곤)을 발매하고 완전체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완전체로 컴백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박진영은 "리더의 노고와 저희의 우애가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는 참 친하다는 걸 느꼈다. 예전에 진짜 많이 싸우기도 하고, 작은 거 하나도 서로 앞장섰다면 나이도 들고 각자의 것을 찾아서 그런지 '나 더 돋보일래' 그런 게 없더라"라고 말했다.이어 "'하이파이브'에서 선배님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 서로 상성이 맞아서 연기를 하시는데 어마어마한 내공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박진영은 "저희는 그룹 생활을 하며 엄청나게 싸웠다. 그런 데 그게 밑거름이 됐다. 30대 되니까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팬들은 이런 얘기 더 좋아한다. 최근엔 안 싸웠냐고 묻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갓세븐 싸움 일화를 전했다. 그는 "어릴 땐 멱살 잡고 주먹다짐까지 했다. 별거 아닌데, '왜 그렇게 쳐다보냐' 혹은 '누가 내 햇반 가져갔냐' 이런 걸로 싸웠다. 최근엔 뮤직비디오 할 때 누가 싸웠
배우 라미란이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유아인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만난 라미란은 유아인에 대해 "촬영할 당시에 하나가 되어서 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터지기 전까지 현장에서 너무 잘해줬고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2021년에 촬영을 완료한 '하이파이브'는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던 2023년 2월, 출연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약 4년간의 공백을 거쳐 개봉을 확정했다.라미란은 이 영화에서 신장 이식 수술 이후 '예뻐졌다'는 소리를 듣지만 하이파이브 멤버들을 만나 자신의 초능력을 깨닫게 되는 프레시 매니저 선녀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각막을 이식받고 와이파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힙스터 백수 기동으로 분했다.라미란은 "(유아인이) 우리 영화에서 '힙'을 맡고 있기 때문에 힙하고 잘생기게 나오는데 같이 (홍보를) 못하게 된 부분은 아쉽다"며 "하지만 받아야 할 건 받아야 하고, 본인도 마음이 안 좋겠지만 그래도 개봉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강형철 감독이 말씀하셨지만 불편하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며 "하지만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볼 수 있을 만큼 재밌다. 그것만 생각 안 하면 재밌게 볼 수 없지 않을까. 힙한 '기동'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안재홍은 이 영화에서 폐를 이식받은 작가 지망생 '지성' 역을 맡아 유아인과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키스신을 방불케 하는 입술 박치기신도 있다.이에 대해 라미란은 "키스신이 아니라 인공호흡"이라며 "안재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과거 'V' 포즈를 하고 촬영한 사진을 끌어와 '신지가 기호 2번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글을 쓴 네티즌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에 신지가 'V' 포즈를 하며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신지 기호 2번.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대동단결, 국민 대통령 김문수 파이팅"이라고 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신지는 분노했다. 그는 "언제적 사진인데 정치색과 전혀 무관하게 행사 끝나고 지나가는 데 사진 찍어드린 것 같다"며 "이렇게 사용하시면 회사에 전달하고 법적조치 들어가겠다. 사진 내리라"고 말했다. 이어 신지는 "진짜 가지가지들 하고 계신다. 법이 더 강하지 못해서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것 같은데 그냥 매번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당하기만 하는 건 너무 억울해서 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장미대선을 앞두고 연예인들은 SNS에 올리는 사진 속 의상이나, 무대에서의 제스처 등 작은 부분까지도 정치적 해석을 피하기 위해 신중하게 관리하는 추세다.앞서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ng@hankyung.com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위고비, 삭센다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풍자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한동안 댓글이 난리가 났다. 살이 많이 빠지고 예뻐졌다고 한다. 너무 감사하다. 14kg 정도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에 삭센다, 위고비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삭센다, 위고비 해 봤다. 맞아본 사람으로 어떤 효과, 단점이 있었는지 얘기해 드리겠다"고 했다.풍자는 삭센다에 대해 "제가 한 덩치 하니까 궁금하더라. 한번 맞아볼까 싶어 병원에서 처방받았다. 매일 맞아야 하고 용량을 점차 늘려가야 한다. 엄청 드라마틱하게 입맛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똑같더라.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에 상담했더니 용량을 늘려보라더라. 용량을 올렸더니 입맛이 없어진다. (효과가) 왔다 싶었다. 처음 부작용이 울렁울렁하더라. 체했는데 옆에서 부침개를 부치는 느낌이다. 부작용을 참아 봤다. 기간이 돼서 용량을 올렸더니 통통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멀미가 났다"고 떠올렸다.그는 "나는 촬영을 하러 나가야 하는 사람이다. 한 달 반 동안 삭센다를 맞았는데 그동안 가방에 검은색 비닐봉지를 가지고 다녔다. 가만히 있어도 토할 것 같고 음식을 봐도 맛있을 것 같지도 않고 먹고 싶지도 않더라. 울렁거림은 흔히 오는 부작용이라고 해서 견뎠지만, 일상생활이 안됐다. 운전을 하는 데도 토할 것 같고 미치겠더라. 먹방 촬영이 잦은데 너무 피해가 갈 거 같았다"고 했다.풍자는 두 달가량 삭센다를 맞고 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힘들게 빠지고 일상생활이 안 되니 못 맞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컬러의 점퍼를 착용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이 가운데 백지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카리나를 향해 감사를 전했고,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비판을 받는 카리나를 두둔했다. 백 대변인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HOUT OUT TO'라는 글귀를 쓴 뒤 에스파의 히트곡인 '슈퍼노바', '아마겟돈' 뮤직비디오와 배경음악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나 온라인을 통해 백 대변인의 게시글 내용이 알려지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SHOUT OUT TO'는 공식적으로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하거나 특별히 언급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한국에서는 특히 래퍼들 사이에서 존경이나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를 샤라웃한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이수정 위원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테지만 이겨냅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앞서 카리나는 일본 길거리에서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가 '빛삭'했다. 네티즌들은 카리나가 장미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의상을 입었다며 경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아이돌 커뮤니티 이용자 중에 "실수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비판적인 내용이 지배적이었다. 네티즌들은 "너무 대놓고 정치 성향 드러낸 것 아니냐", "정말 이해가 안 된
배우 로운(29)이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토토사이트 추천에 "로운이 오는 7월 21일 입대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로운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1996년생인 로운은 2016년 보이그룹 SF9로 데뷔했다. 2023년 그룹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업했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7년 '학교 2017'로 드라마 데뷔한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혼례대첩'에 연이어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뗐다. 올해 공개 예정인 디즈니+ '탁류'로 입대 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ng@hankyung.com
AppleTV+ 시리즈 '프렌즈 & 네이버스(Your Friends & Neighbors)'가 오는 30일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프렌즈 & 네이버스'는 금융계 거물이었던 '쿱'(존 햄)이 하루아침에 이혼남에 백수가 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유한 이웃들의 집을 털기 시작하면서 이웃들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둘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이혼한 백수로 전락한 쿱이 부자 이웃들의 집을 털며 생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참신한 설정이 백미.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 '프렌즈 & 네이버스'의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범죄에 휘말리게 된 쿱이 끝내 법정에 서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고난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도둑질이 결국 더 큰 위기로 이어진 상황에서 쿱이 어떻게 이 난관을 봉합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매드맨' 이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은 존 햄은 '프렌즈 & 네이버스'에서 몰입감을 더하는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에 "존 햄이 과거 연기한 '돈 드레이퍼'의 어두운 카리스마를 안고 출발해, 보다 유머러스하고 슬프며 공감 가는 캐릭터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그의 연기 중 최고다"(NPR), "자신의 무너져 내린 자아를 되돌아보는 인물로 분한 존 햄의 연기가 탁월하다"(Variety) 등 평단의 뜨거운 호평도 함께 이어졌다.또 매 에피소드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전개로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풍자와 인간관계의 본질을 재치 있게 풀어다는 평가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상파 3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을 앞세운 선거 방송으로 콘텐츠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KBS는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에 생성형 AI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후보자 득표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픽과 함께 생성형 AI로 만든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요 순간을 보여주고,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 역시 AI 기술로 구현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표 방송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제한적으로 사용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전면 도입은 처음이다. 개표 데이터와 여론조사 결과 등 선거 관련 정보를 보여줄 미디어월(Media Wall) 규모도 커졌으며 서울 각지에 특설 스튜디오와 디스플레이도 설치된다. KBS는 여기에 보수·진보·개혁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 패널들까지 섭외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김상욱 민주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전략기획본부장, 우상호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김성태 국민의힘 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 등이 출연해 현장의 목소리와 방향성 있는 해설을 전할 예정이다. KBS 개표방송의 주 무대인 ‘K-큐브’는 조선시대 최고 행정·의결기구인 의정부가 위치했던 장소인 광화문 의정부지에 설치된다. KBS는 "젊은 정치인의 패기와 중진 정치인의 경륜, 논객과 정치 컨설턴트의 촌철살인이 맞물려, 진보와 보수가 서로의 미래를 묻고 답하는 살아 있는 토론장이자 시민 민주주의의 축제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
인기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중견배우 최정우가 향년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27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정우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평소 지병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1957년생인 고인은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1980년부터는 동양 방송 성우로도 활동했다. 1990년대엔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고, 2000년 이후부터 영화, 드라마를 종회무진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영화 '투캅스', '친절한 금자씨', '추격자', '마녀', '비공식작전', 드라마 '찬란한 유산', '바람의 화원', '검사 프린세스', '뿌리깊은 나무', '신의 퀴즈', '내 딸 서영이', '아이가 다섯', '시지프스: the myth' 등의 작품에서 재벌 회장, 검찰, 경찰 등 다양한 배역을 맡아왔다. 올초 종영한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주인공 구덕이(임지연)의 정체를 의심하는 박준기 역을 맡아 날 선 연기를 선보였다.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김예랑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김예랑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