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 조성에 본격 착수하며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쉼터 3호점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 택시쉼터 인근 시유지에 조성되며, 27㎡ 규모의 가설건축물 1동이 설치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인근의 기흥 택시쉼터 개방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해당 장소는 기흥구청, 기흥역(분당선), 강남대역(용인경전철) 등과 인접해 있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뛰어나다.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들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함께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된다.출입은 개인 신용카드나 휴대폰의 간편결제(Pay) 기능을 활용한 인증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보안 강화를 위해 쉼터 내·외부에 폐쇄회로(CC)TV와 반경 50m 이내 비상벨을 포함한 방범 CCTV도 설치된다.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쉼터 설치를 완료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이상일 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일터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23년 수지구 죽전역 인근에 간이형 쉼터 1호점을, 2024년에는 처인구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내에 거점형 쉼터 2호점을 조성했다.이들 두 쉼터는 현재 노동 전문기관인 한국노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 TVBS의 대표 미식·여행 예능 프로그램 ‘식상완가(食尚玩家)’의 ‘경기도 특집’이 지난 28일 방송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 경기도 특집 편 방영에 이은 2연속 유치 성과로, 모두 실비만을 지원한 비예산 PPL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현지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식상완가는 지난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매주 수요일 밤 10시(현지시간) 프라임 타임에 방송되는 대만을 대표하는 미식·여행 프로그램이다.이번 경기도 특집 편에는 인기 연예인 쩡쯔위, 나또우, 천이이가 출연해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김포, 파주, 수원 일대에서 촬영, 총 11개 도내 관광명소가 소개됐다.김포에서는 ‘감각적인 평화관광과 SNS 감성 탐방’을 테마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북한땅이 보이는 스타벅스 방문과 인근 청국장집에서의 ‘오징어 게임 딱지치기 미션’ 등이 소개됐다.이외에도 라베니체 광장, 기네스북에 등재된 초대형 카페인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등 SNS 인증 명소를 보여줬다.파주에서는 임진강 철조망 아래에서 파주 향토 음식인 장어구이를 즐기는 이색적인 미식 경험이 연출됐으며, 수원에서는 남문시장, 화성행궁 일대, 수원갈비, 통닭 거리, 퓨전 막걸리, 한옥 스테이 등 MZ세대의 트렌드와 로컬 감성을 고루 담은 종합적 콘텐츠로 구성, 현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다.공사는 앞으로 2024년 종예완흔대, 2025년 식상완가 촬영지를 중심으로 대만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SNS,
경기도가 올해 본예산보다 4785(1.24%) 억 원 증액한 총 39조 200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30일 허승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등 3가지에 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추경은 지속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편성했다”라고 덧붙였다.도는 이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 교통비 지원 같은 민생 분야부터, 반도체(팹리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먹거리 투자, 통상 위기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 지원, 주요 SOC 사업 투자 등 다각적인 분야에 재정을 집중한다.도의 올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은 일반회계는 35조 1719억 원, 특별회계는 4조 287억 원으로 편성됐다.주요 내용을 보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299억 원 △경기 패스 144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총 1599억 원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41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 총 689억 원도 배정했다.또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85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5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했다.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 80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하 공사 현장·땅 꺼짐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도 관계자는 “앞서 도는 지하 공사 현장·땅 꺼짐 특별 안전대책의 하나로 국토교통부에 지반탐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도의 건의가 반영되면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도는 이에 따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수원시 등 16개 시군 약 1080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할 계획이다.이 사업 대상지는 도심지 및 대형 굴착공사장 주변으로 총사업비 21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GPR 탐사는 전자기파를 송신기에 의해 지중으로 방사시켜 지하 매설물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파를 수신기로 수집해 컴퓨터에 의한 자료처리와 해석 과정을 거쳐 지하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강성습 경기도 건설 국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여 조속히 시군에 교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하 안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군,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6월 4일 ‘2025 GH 베이스캠프’에 참여하는 5개 기업이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GH 베이스캠프는 GH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5개 기업에는 항공, 숙박, 교통 및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선정된 기업은 AI(인공지능)와 확장 현실(XR) 분야의 소울엑스, AI 분야의 웨스트 문, AI와 핀테크 분야의 원컵,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로보스, AI와 디지털전환(DT) 분야의 블랙후즈 등이다.이들 기업은 5월 한 달간 국내에서 1대 1 사전역량진단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전략 수립 교육 등을 받았고, 오는 6월 4~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LA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특히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글로벌 콘퍼런스인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5’에 참가해 IR(기업 소개) 발표 및 네트워킹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깃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2025 GH 베이스캠프 참여기업들이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정상가의 44%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대표 관광지를 묶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 패키지 ‘베이 밸리 투어 패스’를 6월부터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29일 공사에 따르면 ‘베이 밸리 투어 패스’는 경기 남부권(시흥, 화성, 안산, 평택,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이번에 선보이는 ‘랜드마크 패키지’는 두 가지로 양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를 2곳 또는 4곳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먼저 △‘빅(Big) 2권’의 경우 1만 5900원으로 경기 1곳과 충남 1곳 등 2곳을, △‘빅(Big) 4권’은 2만 9900원에 경기 2곳과 충남 2곳 등 4곳의 랜드마크 관광지를 3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이는 정상가(입장료) 대비 평균 약 44%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은 실질적인 여행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현재 이용할 수 있는 가맹시설은 17개소로 △서해랑 케이블카(화성), △전곡/제부 마리나 요트 체험(화성), △안성남사당공연장, △안성팜랜드, △아산 레일바이크, △당진 삽교호 함상 공원 및 해양 테마 체험관, △예산 내포 보부상 촌 등이다.공사는 앞으로 최대 4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들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여기어때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공사는 아울러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이용권’ 형태의 ‘베이 밸리 투어 패스’를 정식 출시해 관광객들의 선택 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24 시간권과 48 시간권 형태로
경기 용인특례시가 도농복합도시로 학교별 여건이 다양한 지역 특성을 감안해 교육 환경 개선에 ‘올인’하고 있다.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하는 학교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부모, 교사, 모든 학생이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개방에 드는 운영비도 지원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특히 시는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매년 열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살피고, 즉시 해결하는 3단계 과정을 거치며 학교별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89개교 초·중·고등학교장 및 학부모회장단 참여 간담회를 총 13회 개최해 학교별 교육 환경 개선 목소리를 청취했다. 올해도 오는 7월부터 학교장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학부모 간담회도 지속해 열기로 했다.시는 올해 지역 초·중·고교 20곳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총 61억11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학교 시설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매년 학교별로 신청받아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포곡중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3월 26일 지원 대상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총 61억11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사업은 △각급 학교 교육 환경 개선(14곳·17억5000만원) △체육관 신규 건립 지원(3곳·31억6300만원) △급식실 건립 지원(1곳·3억원)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2곳·8억9800만원)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용인을 책임질 우리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최적의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할 계획입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은 지난 28일 토토사이트 추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의 3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이 불편 없는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용인특례시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나 토론회에 자주 참석하는데,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은.“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려면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다. 문화교류와 다문화에 대한 교육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고 서로 협력하도록 청소년을 이끌어야 한다. 세계시민으로서 인권과 이해를 키우는 교육도 필요하다. 인권 교육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이해, 참여적 시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이를 위해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매너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타 지자체장과는 다르게 교육 현장 소통이 많은데 이 같은 행보의 의미는.“지난해 189개교를 대상으로 총 13회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7월부터 하반기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청이 있지만 교육은
경기관광공사가 최근 ‘일상의 관광화, 관광의 일상화’ 여행 트렌드 속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8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여행 행복 충전소’라는 비전으로 경기도 관광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그 이득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여행은 알뜰하게, 경제는 살뜰하게경기도와 공사는 누구나 경기도 여행을 합리적 가격에 즐기도록 지난 4월부터 ‘경기투어패스’를 판매 중이다. 경기투어패스는 경기도의 여러 관광지를 묶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업계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2023년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포천 허브아일랜드, 수원 화성행궁 등 경기도 전역 관광지 100곳 이상이 대상이다. 공사는 올해 시흥, 화성, 안산, 평택, 안성 5곳과 인접한 충남 천안, 아산, 당진, 서산, 예산을 묶은 ‘베이밸리 투어패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경기-충남 상생 협력’의 일환인 이 사업은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남부 5개 시와 충남 북부 5개 시를 하나의 관광 권역인 ‘베이밸리(Bay Valley)’로 묶어 지역 간 연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경기투어패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야놀자 등 17개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경기도 구석구석 마케팅 펼쳐또 공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별 관광 콘텐츠 등 관광지가 산재한 경기도 특성을 활용해 테마골목, 맞춤형 여행 코스, 노포 상품, 휴가비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는 구석구석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누구나 차별 없는 여행을 위
“DMZ 투어라면 이번 여름휴가 때 해외로 가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실제 북한을 볼 수 있는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임진각 평화누리 독개다리 등이 있습니다. DMZ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추억은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사진)은 지난 28일 토토사이트 추천신문 인터뷰에서 여름휴가철 가볼 만한 경기도 관광지로 “DMZ 투어를 강력 추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관광 트렌드와 이에 맞춘 대응책은.“최근 관광은 개별 여행, 일상의 관광화, 인공지능(AI)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깃발 관광으로 상징되는 단체 관광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개별 관광이 대세다. 이 때문에 관광 트렌드 변화를 빨리 읽어내고 각각의 개성과 욕구에 맞춰 선제적으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교통 수단과 기술 발전으로 관광 벽이 허물어지고 한계가 넓어지며 상호 간 융합하고 있는 만큼 최근 화두인 AI 활용이 해답이 될 수 있다. 공사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관광플랫폼’에 챗GPT를 도입해 관광객이 질문 하나로 쉽고 효율적으로 경기도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경기도 관광의 장단점은.“서울에 인접해 있다는 점이 경기도 관광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라는 강력한 이미지와 브랜드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기도 관광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기 어렵다. 내외국인 모두 서울, 부산, 제주 등으로는 “여행 가자” “놀러가자”고 이야기하지만 경기도로는 여행 가자고 말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 31개 시군 중심
경기 의왕시가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본격 추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의왕역 정차를 비롯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중심도시’로 부상하며 ‘철도의 도시, 의왕’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28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수도권 중심에 위치한 인구 15만 4465명의 중소도시로 1번 국도를 비롯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고루 갖춰져 있는 도시다. 특히, 서울 강남까지 차로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시는 지난 2013년에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철도박물관을 비롯해 코레일 인재개발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등 철도 관련 시설이 밀집돼 있어 오랜기간 철도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뛰어난 도로망과 철도 도시의 이미지에도 의왕에는 지하철역이 1호선 의왕역 하나 뿐 일 정도로 광역 철도망이 취약하다. 또 대체할 수 있는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충분하지 않아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는 서울로의 접근이 어려운 현실을 가지고 있다. 시는 특히 생활권이 고천·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 등 3개 권역으로 구분돼 있어 도시 내 생활권의 연계 및 통합이 어렵운 것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현대 도시에서 교통은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삶의 질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전철 확충은 단순히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역세권 중심의 상업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 인구 유입, 고용 창출 등 도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의왕시는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수도권 광역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28일 토토사이트 추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통중심 자족도시를 모토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다음의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현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GTX-C노선의 착공 소식은 의왕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의왕시 10대뉴스’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덕원역에서 시작되는 인동선은 먼저 계원예술대학교가 있는 내손동 지역에 정차하면서 계원예대 인근 갈미상가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시의 중심부인 고천·오전동 지역에 오전역과 의왕시청역이 신설되면 고천·오전 지역이 명실상부한 의왕시 중심지로 자리잡게 되고, 인근에 진행 중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맞물려 이 지역 일대가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다. 시는 오전역과 의왕시청역 역세권 개발에 맞춰 노후화된 고천·오전 공업지역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식을 갖고 현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중이다.”▷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청계동 일대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들어서면 청계동 지역에는 청계백운호수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청계동에서 판교로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육불화황(SF6)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설비가 의왕시 국가철도공단 부지에 조성됐다.경기도는 의왕 철도공단 부지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주), 국가철도공단과 수소 기반 SF6 감축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SF6는 절연 성능이 우수해 전력 설비인 개폐기 등에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 3900배에 달하는 대표적 온실가스다.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해 한전과 서부발전이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의왕시 철도공단 부지에 조성한 SF6 분해 센터 준공에 맞춰 추진됐다.센터에는 수소를 활용해 SF6를 1,200°C 고온에서 열분해 후 유해 물질을 무해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연간 60톤 규모의 분해 처리가 가능하다.이는 이산화탄소 143만톤에 해당하는 양이며, 매년 경기도 온실가스 배출량(2018년 기준)의 1.8%를 감축하는 것을 의미한다.협약에 따라 철도공단이 폐SF6를 제공하면 한전과 서부발전은 분해 설비를 가동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는 기술 확산을 위한 행정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하게 된다.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가 단순한 청정에너지를 넘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 수소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탄소중립 실천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에너지인 수소 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의 생산·저장·활용 전 주기에 걸친 기술개발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
수원시특례시가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 제조기업인 ㈜디지털프론티어와 민선 8기 제13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에서 ㈜디지털프론티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디지털프론티어 오성구 대표, 김태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디지털프론티어는 본사와 연구·개발(연구&개발) 시설, 생산 시설을 수원 델타 플렉스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시는 본사, 연구·개발 시설, 생산 시설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한다.2007년 설립된 ㈜디지털프론티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테스트 장비 개발·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SK하이닉스이다.AI(인공지능), HPC(고성능 컴퓨팅) 산업이 발전하면서 HBM 시장은 매년 30~40%가량 성장하고 있고, HBM 테스트 장비 수요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HBM, DDR5 메모리 검사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한편 2024년 매출액은 776억 원이고, 2025년에는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디지털프론티어 오성구 대표는 “디지털프론티어는 본사·연구소·생산시설 이전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며 “수원시의 지원 속에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에 대해 “첨단산업 선도 도시인 수원시로 오신 것을
화성특례시가 ‘전곡항 층상 응회암 해상 관찰로’를 오는 30일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시민에게 첫선을 보이는 것이다.해상 관찰로는 시가 보유한 우수한 지질 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돼 자연과 함께하는 해양·지질 체험 콘텐츠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해상 관찰로는 바닷가 위를 가로지르며 총길이 531m, 폭 2.0m 규모로 설치됐다.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약 45억 7000만 원을 투입했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암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살아 있는 자연 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전곡항 층상 응회암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 거닐던 시절 화산재가 퇴적돼 굳어진 암석으로, 수평 방향의 층리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파도에 의해 깎여 형성된 해식 절벽과 단층 구조는 그 자체로 귀중한 지질학적 교육 자원이자, 지난해 지정된 화성 국가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다.관찰로가 조성된 고렴 일대는 과거 섬이었으나, 시화호 방조제와 해상케이블카 등 인프라 조성으로 육지와 연결되며 다양한 해양·지질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특히 이 일대에는 다양한 퇴적암과 응회암, 단층, 해안침식 절벽, 파식 대지 등이 밀집돼 있어, 관찰로를 따라 걸으며 지구의 과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시는 해상 관찰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올해 상반기 내 야간 관광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또 전곡항을 포함한 제부도, 백미리, 궁평항 등과 연계한 지질생태관광 코스를 확대하고, 지속할 수 있는 자연관광 기반도 강화해 나갈
경기도가 전국 어디서든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경기도청 누리집 도정 자료실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은 고령층 주민이 주로 이용하던 낙후한 공공목욕탕을 ‘건강 돌봄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지역문제 해결 혁신 프로젝트다.도는 경기도 사회적 경제 원의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을 통해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이노션, 월드비전, 안성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했다.지난해 11월 문을 연 안성시 일죽목욕탕은 목욕 중 사고의 주요 원인인 ‘히트 쇼크’(급격한 체온 변화)를 예방하는 구조로 설계돼 입장 전 얼굴 인식 키오스크로 체온과 호흡수를 측정하면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안전 목욕법이 안내된다.도는 이와 함께 탕 안에는 날카로운 모서리를 없애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SOS 호출 버튼을 곳곳에 설치했다.아울러 고령자 편의를 고려해 라커룸 숫자를 크게 표기하고, 목욕탕 내부 벽면을 인체 색과 대비되는 색상으로 꾸몄다.일죽목욕탕의 시설 이용 및 사고 예방 활동은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된 인력이 상주하며 수행한다.현재 평일 낮 기준 일일 평균 이용객은 100여 명으로, 지난해 60여 명 대비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이 같은 지역 기반 혁신 사례가 다른 지역과 민간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디자인 콘셉트, 설계도 등 리뉴얼 소스를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제작·게시했다.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공시설 개선을 넘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6월 13일까지 ‘안성시 수출 물류 SOS 및 샘플배송비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글로벌 무역분쟁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높은 물류비 부담에 시달리는 안성의 지역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시군 특화사업이다.경과원과 안성시는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국내외 운송비 및 샘플 배송비의 60%를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항목은 △국내 운송비(컨테이너 운임 등) △국제 운송비(해상·항공 운임과 유류·환율 할증료 포함) △샘플 배송비 등이다.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본사나 제조시설을 둔 중소 제조기업 중 올해 수출 실적을 보유한 업체다.올해부터는 전년도에 지원받지 못한 기업과 수출 규모가 작은 기업을 우선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13일까지 경기기업 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 기업은 약 1개월 이내에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김현곤 경과원장은 “안성시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잠재적인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와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이 사업으로 40개 기업에 341건을 지원했으며, 총 180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에 대해 물류비를 보조해 안성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했다.수원=윤상연
화성특례시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 안전을 위한 의료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시는 화성 유일병원과 응급의료 지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화성 유일병원은 화성 뱃놀이 축제 요양기관으로서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비 일부 감면, 병실 우선 배정, 직통 진료 창구 제공 등 다양한 의료 편의를 지원한다.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뱃놀이 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급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허일 유일병원 원장도 “유일병원이 종합병원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축제의 안전한 운영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시는 이번 뱃놀이 축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의료지원 센터를 운영한다.이번 의료지원에는 화성시 서부·동탄·동부보건소 소속 직원 23명이 3일간 교대로 근무하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응급처치, 건강 상담, 경증 질환 처치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오는 6월 1일에는 ABC 병원과 동탄시티병원의 의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보건소 의료진과 함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수원특례시는 ITS 관련 국제 교류·협력의 장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주최 하는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정책·기술을 교류하고,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다.수원 ITS 아태총회에는 아태지역 30여 개국 전문가와 국내 ITS 관련 산·학·연 관계자, 일반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회식은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 공동총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됐다.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한국 ITS 태동기였던 1997년 신호제어 시스템과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을 설치하며 지방정부 스스로 힘으로 ITS를 도입했다”며 “ITS 도시 수원에서 나눈 지식과 경험이 ITS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귀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수원의 ITS 역사를 만나고, 아태 전역의 도시와 국가, 학계와 산업계가 더 가까워지는 ‘초연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ITS 아태총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가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오후에는 컨벤션홀 3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고위급회의가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장·차관이 참석해 각국의 ITS 현황을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여름철 풍수해(호우·태풍) 대비·대응 추진사항 점검 회의’를 열고 자연 재난 대비 사항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0)화를 목표로 지금까지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실시한 △기후 위기 대응 전략사업 추진현황 △빗물받이, 차단기, 펌프 시설 등 주요시설 점검 결과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토사재해, 하천, 지하공간에 대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이와 함께 재난 발생 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조력자 지정 현황과 도민 행동 요령 전파 상황 등도 점검했다.도는 지난 12일 수립한 풍수해종합대책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2441개소에 단계별 대응 가이드라인을 시행했으며, 하천 진출입로 5549개소 자동·수동 차단, 반지하주택 7622가구 대상 대피 도우미 현장 활동 가능 여부 점검, 지하차도 295개소 현장 예찰 등 주요 취약 시설에 대한 통제와 대피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비상 1단계부터 읍·면·동 지원체계 구축 등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이·통장 자율방재단 가입, 자율방재단 단체보험 가입, 재난 홍보물 대량·반복 배포 등을 통해 민간분야 재난대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으로 재난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취약지역 중심으로 빈틈없이 지속 점검하겠다”며 “현장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판단하고 과감하게 실행한다는 원칙에 따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
경기도가 경북 산불 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과 이들 쌔끼들에 대한 화상 치료와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등을 마치고 입양 준비를 완료했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반려 마루 여주에서 위탁보호하고 있는 경북 산불 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들과 이들의 새끼들에 대한 화상 치료와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등을 마치고 입양 준비를 완료했다.반려 마루 여주는 지난 4월부터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방침에 따라 동물보호단체 연합 ‘루시의 친구들’과 연계해 경북산불 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 56마리를 위탁보호 지원 중이다.반려 마루 여주로 이송된 이후 이들 반려견은 한 달여 동안 화상 치료와 건강검진, 예방접종, 내외부 기생충 구제 등 의료적 처치를 받았다.반려 마루와 업무 협약을 맺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등도 진료에 힘을 보탰다.앞서 지난 25일에는 경기도수의사회의 의료봉사를 통해 중성화 수술 및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시술, 심장사상충 검사까지 완료했다.또 20여개 동물 보호 단체를 비롯한 640여 명의 봉사자 등 개인 및 단체 봉사자들이 반려 마루 여주를 방문해 견사 청소, 목욕, 미용, 산책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아울러 봉사자들은 구조된 반려견과의 놀이를 통해 사회화 적응과 성격 분석을 도왔다.반려 마루 여주는 구조 후 태어나 젖을 떼고 예방접종이 완료된 새끼들과 사회성 분석이 끝난 보호견에 대해 순차적으로 입양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은 반려 마루 누리집 혹은 경기도 동물보호 복지 플랫폼에서 반
가천대학교가 대학 가천관에서 한국지멘스 EDA와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과 반도체 설계학과 오현석 교수, 지멘스 EDA 김준환 대표이사, 이의성 상무, 정예지 과장이 참석해 산학협력의 방향과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국지멘스 EDA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한국 지사로,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및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며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양 기관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 등 총 2건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도체 분야 특화 교육과정의 공동 설계 및 운영 △산학협력 기반 공동연구 수행 △현장실습 프로그램 지원 △인재 교육 기반 구축 및 확산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윤원중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학교는 반도체 분야의 실무 중심 인재 양성과 연구 고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준환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천대학교와 함께 기술 혁신과 인재 개발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
경기 시흥시가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 친화도시 시흥으로의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과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공모 기간은 27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 시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축제 기획과 청년친화도시 시흥 브랜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시흥시 청년 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ㆍ전시ㆍ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시흥=윤상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을 위해 어학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지원 과목을 늘려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1985년생~2007년생)이며, 응시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30만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지원자는 응시일 당일을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여야 하나, 단기노동자(1년 미만 계약)의 경우엔 취업 중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른 정부 기관에서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사업은 상반기(5월~7월)와 하반기(8월~11월)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 예산 조기 소진 시 하반기에 신청 가능하다. 하반기 예산까지 모두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지원 시험 종류는 TOEFL, TOEIC 등 어학 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다.신청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비가 8월 중순에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며 “올해는 지원 과목을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신청을 받는 등 운영 방식을 개선했으니, 많은 청년들이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함께 지원했던 ‘수강료 지원사업’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용인특례시=윤상연 기자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전체 매출 중 미국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지역 중소기업 프리닉스(주)를 방문해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27일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 26일 수원델타플렉스에 있는 스마트폰 사진 즉석 인화기 생산 기업 프리닉스(주) 생산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프리닉스(주) 노광호 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한 의견을 듣고, 미국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수원시의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이 시장은 “관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며 “미국 관세 문제와 관련해 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시는 미국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지원 기업 대상을 기존 384개 사에서 567개 사로 확대하고, 지원 예산은 29억 5000만원에서 34억여 원으로 증액했다. 또 총 10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저리 융자) 이자 지원 비율도 2.0%에서 2.5%로 확대했다.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유럽(EU)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외 박람회(12개 사), 수출개척단(10개 사) 파견을 지원하고, 일본 바이어를 수원에 초청해 수출상담회(50개 사)를 연다.또 수출운송 절차 간소화를 위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의 직배송 지원 대상을 기존 40개 사에서 100개 사로 늘리고, 수출보험 지원 역시 20개 사에서 100개 사로 확대했다.마케팅·제품 사업화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은 기존 169개 사에서 202개 사로,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은 43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한편 시는 이 밖에 △해외 안전인증 획득 지원, 전자카탈로그, 전자상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올해의 ‘배우특별전’ 주인공으로 배우 이병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전 타이틀은 ‘더 마스터: 이병헌’이다.BIFAN 관계자는 특별전 타이틀을 ‘더 마스터: 이병헌’으로 명명한 이유는 "스크린 안팎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펼쳐 명실공히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더 마스터: 이병헌’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동행한다. 이병헌은 오는 7월 4~13일, 총 8박 9일 동안 자신의 연기 인생을 조명하는 대표작 상영을 비롯해 사진·애장품 전시회와 기자회견·메가 토크, 특별전 기념 책자와 굿즈,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함께한다.이에 앞서 오는 7월 3일 BIFAN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보여줄 이병헌의 품격 있는 등장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병헌의 연기 인생 30여 년을 돌아볼 올해 배우특별전 상영작은 10편이다. <공동경비구역 JSA>(2000)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해 여름>(2006) <악마를 보았다>(2010)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남한산성>(2017) <남산의 부장들>(2019)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이다.이병헌의 스크린 정복은 영화배우 데뷔 3년 차를 맞으면서 고고의 성을 울렸다.분단의 비극을 온몸으로 껴안는 <공동경비구역 JSA>의 국군 ‘이수혁 병장’,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로 관객의 심금을 울린 <번지점프를 하다>의 ‘서인우’, 누아르의 교본과 같은 강렬한 스타일을 보여준 <달콤한 인
경기도가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151개 사를 선정하고 6월부터 공장구축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도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종합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올해 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기업도 지난해 77개 사에서 151개 사로 2배가량 늘렸으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조 로봇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분야별로는 △설비·솔루션 도입 131개 사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및 제조데이터 활용 5개 사 △로봇기반 15개 사 등을 지원한다.제조 로봇 지원사업 신설은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본격화되고 앞으로 로봇 기반 제조혁신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으로, 기업 만족도 등을 확인해 향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기존 추진 중인 에너지·탄소중립, 제조데이터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제조혁신에 대한 기업 현장의 수요가 확인돼 2026년 사업 확대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한편 각 분야 선정 기업은 과제당 3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한다.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이 단순한 장비 혹은 솔루
경기도가 ‘경기애(愛)착 멘토링’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신규 공무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경기 애착 멘토링은 임용 직후부터 1년간 단계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조직 적응 과정이다.기존의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멘토링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실질적인 활동을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먼저 신규 공무원 환영 행사에서 멘토링 제도를 소개하고, 임용 후 2개월 이내 새내기 교육 과정에서 멘토와 멘티를 연결한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자율적인 멘토링이 이뤄지며, 마지막 소통 워크숍을 통해 활동 소감을 나누고 우수 멘토를 시상한다.도는 멘토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소통과 코칭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경기 애착이라는 이름처럼, 신규 공무원이 경기도에 애정을 갖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경기도형 온보딩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서 시군 전역에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 애착 멘토링은 선배들이 애착을 가지고 후배들의 안착을 도와준다는 것과 경기도에 정착하는 것을 돕는다는 의미가 있다.한편 프로그램 명칭은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6월 8일까지 멘토를 공개 모집한 뒤 사전교육을 거쳐 운영에 들어간다.수원=윤상연 기자
수원특례시가 한국PD연합회와 수원 관광 활성화와 ‘2025 PD 전국대회 in 수원’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23일 시와 한국PD연합회는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관광 활성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국PD연합회는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등 수원이 3대 가을 축제 홍보와 수원 관광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9월 5~6일 수원시에서 열리는 ‘2025 PD 전국대회 in 수원’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PD연합회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하는 PD 전국대회는 회원 PD들이 방송 콘텐츠 트렌드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행사다.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재영(MBC PD 협회장) 한국PD연합회장, 강윤기 KBS PD 협회장, 배정훈 SBS PD 협회장, 김지원 EBS PD 협회장, 추교진 한국독립PD협회장, 홍석우(MBC PD) 한국PD연합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이재준 시장은 “최근 수원에서 드라마, 교양,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많이 하면서 수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수원과 수원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경기도와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가 ‘경기생물 다양성 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탐사 참여자를 모집한다.23일 도에 따르면 ‘경기생물 다양성 탐사’는 식물·곤충·조류 등의 생물종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는 시민 참여형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올해 3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탐사는 매향리 평화 생태 공원, 비봉 습지공원, 무봉산 자연휴양림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3개 지역에서 전문가와 함께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오후, 오전, 야간탐사 등을 운영해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의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와 환경보전 활동을 연계한 모범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탐사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화성시 일대 탐사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도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도민이 직접 참여해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본 탐사는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전 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수집된 탐사 데이터는 경기도가 개발해 2024년 7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루카(LUCA)’ 앱에 기록되며, 이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정보구축 및 향후 보전정책 수립에 활용된다.‘루카’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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