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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진 기자
    정의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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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리 하나 보고 특성화고 진학…군용캡스 토토사이트 만드는

    “최고의 군용 드론을 직접 설계해 제작하는 것이 꿈입니다.”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서 만난 인천 정석항공과학고 3학년 오정민 군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드론의 군사적 활용이 크게 늘고 있지만, 국내 박람회를 다니다 보면 국내 드론의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인다”며 자신만의 드론 개발 의지를 드러냈다.오군이 2년 전 ‘조종’ 특기로 정석항공과학고에 입학한 것도 순전히 드론 때문이었다. “학교에 드론동아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진학을 결심했으니 오직 드론만 보고 특성화고에 진학한 셈이죠.” 그의 선택은 옳았다. 올해 초 인천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용 드론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오군은 “드론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인명구조 장비가 될 수도 있다”며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 드론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이날 엑스포 현장에는 명확한 진로 계획을 가진 직업계고 학생이 많았다. 전북 고창 강호항공고 기계과 3학년생인 한원태 군의 꿈은 공군 전투기 정비사다. 한군은 “기계를 좋아하는데 이왕이면 큰 기계를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에 항공정비사의 꿈을 키웠고, 항공정비사 중에서도 나라에 헌신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싶어 전투기 정비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경기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 1학년생인 손희준 군은 아직 구체적인 꿈은 정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재학 중인 특성화고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로를 정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했

    2025.05.29 17:47
  • 토스, 해외송금 서비스 개시…"모든 통화 100% 환율 우대"

    금융 플랫폼 토스가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해외 송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다른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토스 앱에 서비스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우선 토스는 핀테크업체 모인의 서비스를 토스 앱에 연동해 내국인 고객을 대상토토사이트 구 레드 간편 해외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모인은 시중은행 대비 최대 네 배 빠른 송금 속도와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토토사이트 구 레드 꼽힌다. 토스의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세계 60개국토토사이트 구 레드 연중무휴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적용된다.토스는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 200만 명을 위한 해외 송금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이를 위해 토스는 센트비와 손잡고 오는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정의진 기자

    2025.05.28 17:37
  • 토스, 해외송금 멤버십토토 개시…모든 통화 100% 환율우대

    금융 플랫폼 토스가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송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을 위한 더욱 폭넓은 금융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먼저 토스는 국내 대표 해외송금 전문 기업 ‘모인’의 서비스를 토스 앱에 연동해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해외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모인은 시중은행 대비 최대 4배 빠른 송금 속도와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모인과 토스는 모든 통화에 환율 우대 100% 혜택을 적용해 사용자 부담을 낮췄다.토스 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모인 해외송금'을 검색하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는 세계 60개국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모인 사용자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토스 앱 내에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고객도 간단한 본인 확인만 거치면 송금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에서 모인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경우, 모인 앱에서도 별도 가입 없이 계정이 자동 연동돼 이용이 가능하다.한편 토스는 200만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해외송금 서비스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토스는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와 손잡고 오는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센트비는 외국인 고객을 중심으로 개인용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해온 핀테크 기업이다. 전체 개인 이용자 중 외국인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10개국 이상 언어로 고객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토스 관계자는 "해외송금 분야에서도 고객이 신

    2025.05.28 10:58
  • PFCT, 저축블랙토토 연계투자로 자금 조달한 신용대출 출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1위 업체인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저축은행업권의 연계투자금을 조달해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상품을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발표했다.투자금은 다올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조달된다. 향후 중·저신용자대출 신청 추이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금융위는 작년 7월 P2P 업체의 개인신용대출 차주에 대한 저축은행의 연계투자를 신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두 업권이 연계투자 실행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고 전산 개발을 거쳐 10개월 만에 P2P-저축은행 합동으로 서민용 온라인 중금리 신용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통한 PFCT의 신용대출 상품은 기존 상품과 비교해 대출을 원하는 차입자에게 △금리 부담 완화 △간편한 비대면 대출 신청 △신청 후 24시간 내 빠른 대출 실행이라는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PFCT의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신용리스크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저축은행 대비 금리와 한도 조건이 최적화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PFCT가 제공하는 개인신용대출의 대출 가능 여부 및 금리와 한도 조건을 알아보려는 금융 소비자들은 이달 28일부터 PFCT의 모바일 앱 ‘크플’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국내 주요 대출비교 서비스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이수환 PFCT 대표는 “오랜 기간 업계의 숙원사업인 국내기관 연계투자가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실

    2025.05.27 10:22
  • 주담대, 변동-고정토토사이트 썸 차이 0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과 고정금리형 주담대 사이의 금리 차이가 0.1%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졌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가 고정금리형보다 약 0.4~0.6%포인트 높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차이가 축소됐다. 기준금리 인하 추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의 고정금리 주담대 확대 정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모든 예금은행이 지난 3월 새로 취급한 변동금리형 주담대의 가중평균 금리는 연 4.25%였다. 같은 기간 고정금리형 주담대의 가중평균 금리(연 4.15%)보다 0.1%포인트 높았다.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두 종류 주담대의 금리 격차는 0.5%포인트를 훌쩍 넘겼다. 지난해 7월 변동금리형 주담대의 평균 금리는 연 4.12%로, 고정금리형(연 3.48%)보다 0.64%포인트 높았다. 이후 금리 격차는 빠르게 좁혀져 작년 10월 이후로는 0.1%포인트 이하에 머물렀다.이달 들어 은행들이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면서 고정금리형 주담대와의 금리 격차가 더욱 좁혀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농협은행은 지난 22일 변동금리형 주담대의 우대금리를 0.45%포인트 확대했다. 우대금리를 확대하면 그만큼 최저금리가 낮아진다.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변동금리형 주담대를 산정하는 근거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을 반영해 이달 16일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14%포인트씩 낮췄다. 반면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산정 기준인 은행채 금리의 상승에 따라 이달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다.정의진 기자

    2025.05.26 17:47
  • 카카오뱅크, 금융권 최초 생성형AI 활용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검색' 출시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검색'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검색은 작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개발된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AI가 적용된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AI 검색'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면서 생기는 궁금한 점을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고도화된 AI가 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질문에 맞는 답변과 후속 질문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카카오뱅크의 상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전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대출 상환방식에는 어떤 게 있어?"라고 질문하면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서비스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신용대출 상환방식의 종류'와 "신용대출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신용대출의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등 후속 질문 리스트를 한 눈에 보여준다. 청소년이나 고령자처럼 용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해 금융 서비스 이용을 망설였던 계층에게 특히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면 더욱 손쉽게 AI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정식 지원중인 애플 인텔리전스와의 연계로 카카오뱅크 앱을 별도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리(Siri)'를 호출해 "카카오뱅크에서 검색해줘",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검색해줘" 등을 육성으로 질문하면 카카오뱅크 앱 내 'AI 검색' 페

    2025.05.26 09:36
  • 갤럭시 토토사이트,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현장학습 공식 파트너로

    토스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HBS)의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인 ‘필드 글로벌 캡스톤(FIELD Global Capstone)’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HBS의 MBA 과정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약 1주일 동안 서울 역삼동 토스 본사를 찾아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연구 주제는 밀레니얼 및 시니어 세대의 모바일 사용성이었다. HBS 학생들은 약 두 달간 토스 팀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며 초기 가설을 수립하고 사용자 조사를 병행했다. 미국 현지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가설을 정교화한 뒤, 서울 현장에서는 실제 토스 사용자들과의 유저 테스트 및 거리 인터뷰를 통해 인사이트를 확장했다.학생들은 또 토스의 시니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한 제품 담당자,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 전략 담당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설계 철학과 비즈니스 맥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시니어 유저 확대 및 관련 채널 강화 등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학생들은 각국의 유사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제안을 기획해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토스 관계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협업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이 있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필드 글로벌 캡스톤(FIELD Global Capstone)은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무 능력과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HBS의 필수 교과 과정이다. 토스는 세계 14개 도시에서 선정된 파트너사 중 하나

    2025.05.26 08:47
  • 美·中 무역 협상에 춤추는 골드문 토토사이트…환테크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정책과 무역 협상 진행 소식에 따라 시장 상황이 급변해서다. 하루 새 30원 넘게 오르다가도 이튿날 다시 30원 떨어질 정도로 등락 폭이 크다. 최근엔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되고 한·미 당국이 환율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미국의 무역정책에 따라 원화 가치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말까지 환율이 1360~1370원대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0원씩 오르내리는 원·달러 환율25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부터 변동성이 유독 컸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지난달 4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이 전일(1467원) 대비 32원90전 하락한 1434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5일 원·달러 환율이 33원70전 오른 1467원80전까지 상승하며 전날 하락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중국 정부가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공포가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밀어 올린 결과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9일 1484원10전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 12일(1496원50전) 후 약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중순 들어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루 10원 이상의 큰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이달 23일엔 1375원60전에 거래를 마치며 작년 11월 4일(1370원90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최근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는 것은 글로벌

    2025.05.25 17:52
  • "日 금리 인하 쉽지 않다…원·엔 환율 940원 전망"

    한 달 전까지 100엔당 1000원을 넘긴 원·엔 환율이 이달 들어 950원대까지 낮아졌다.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일본이 기준금리를 높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향후 원·엔 환율 움직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2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원·엔 재정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최근 100엔당 95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까지만 해도 1009원52전으로 100엔당 1000원을 웃돌던 원·엔 환율은 이달 2일 968원30전으로 급락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2회 인상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미국의 상호관세율이 발표된 이후 불확실성을 우려한 일본은행이 예상만큼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퍼졌다”며 “최근 원화 강세 움직임이 탄력을 받은 만큼 단기적으로 원·엔 환율이 940원대 수준까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할 때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하락하던 미국 증시가 최근 급반등하면서 엔화 가치도 하방 압력을 받았고, 원·엔 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그러면서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전제하에도 원·엔 환율이 단기적으로 930~940원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반면 엔화 가치가 원화 대비 상대적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

    2025.05.25 17:51
  • '테슬라 오르면 뭐하나'…서학개미 '비명' 터진 이유 [분석+]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무역협상 진행 소식에 따라 시장 상황이 급변해서다. 하루 새에 30원 넘게 오르다가도 이튿날 다시 30원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정도로 등락폭이 크다. 최근엔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되고 한·미 당국이 환율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미국의 무역정책에 따라 원화 가치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올 연말까지 환율이 1360~1370원대까지 하향 안정화될 것이란 내다봤다. 30원씩 오르내리는 원·달러 환율원·달러 환율은 지난달부터 변동성이 유독 커졌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지난 4일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기준)이 전일(1467원) 대비 32원90전 하락한 1434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5일엔 원·달러 환율이 33원70전 상승한 1467원80전까지 오르며 전날 하락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중국 정부가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밝힌 탓에 글로벌

    2025.05.24 17:49
  • 日 금리 인하 쉽지 않다…원·엔 토토사이트 위치 940원

    한 달 전까지 100엔당 1000원을 넘겼던 원·엔 환율이 이달 들어 950원대까지 낮아졌다.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일본이 기준금리를 높이지 못할 것이란 예상에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원·엔 환율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2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원·엔 재정환율(오후 3시 30분 기준)은 최근 100엔당 95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까지만 해도 1009원52전으로 100엔당 1000원을 상회했던 원·엔 환율은 이달 2일 968원30전으로 급락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2회 인상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미국의 상호관세율이 발표된 이후 불확실성을 우려한 일본은행이 예상만큼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퍼졌다”며 “최근 원화 강세 움직임이 탄력을 받은 만큼 단기적으로 원·엔 환율이 940원대 수준까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할 때 엔화 

    2025.05.24 10:04
  • 임종룡, 우리금융 내부통제팀 소집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최근 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하는 전 계열사의 평직원을 한자리에 소집했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들어 지속되는 ‘금융사고 제로(0)’ 기록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14일 지주사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14개 계열사의 내부통제 담당 평직원을 불러 모아 호프타임을 보냈다. 임 회장이 평직원과 호프타임을 연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기업금융이나 해외 사업 같은 영업조직이 아니라 감사, 준법감시 등 내부통제 직원과 첫 호프타임을 한 것은 그만큼 임 회장이 금융사고 예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임 회장은 직원들에게 “우리은행은 올해 들어 5월까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금융사고 0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윤리 문화 조성을 통해 기록을 이어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 회장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가 완료된 이후에도 빈틈없는 내부통제가 이뤄져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 계열사로 새로 합류한 이후 서로 다른 기업 문화와 내부통제 절차 때문에 금융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호프타임 중간엔 ‘밸런스 게임’도 진행됐다. 밸런스 게임은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게임이다. 밸런스 게임에서 ‘내부통제와 M&A 중 무엇을 더 잘하고 싶은가’라고 묻는 한 직원의 질문에 임 회장은 “내부통제 없이는 M&A도 불가능하다”며 주저 없이 내부통제를 선택했다.정의진 기자

    2025.05.23 17:43
  • hulk 토토사이트 그 많던 사람들 다 어디로…이제 어떡해

    경기 침체로 내수가 얼어붙어 지난 1분기 국내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술집과 숙박·여행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10% 넘게 줄었다. 소상공인들은 비용을 줄여 매출 감소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고 있지만, 버티다 못해 빚을 갚지 못한 경우가 늘면서 개인사업자의 대출 연체액은 3개월 만에 20% 가까이 증가했다. ◇모든 외식업종 평균 매출 감소소상공인 대상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발간했다. KCD는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180만 소상공인 사업장 중 16만 곳의 표본을 추출해 올해 1분기 조사 결과를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월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과 관련한 공식적인 통계를 발표한 적이 있지만, 2023년 이뤄진 조사의 결과라는 점에 한계가 있었다.KCD에 따르면 국내 소상공인의 지난 1분기 평균 매출은 4179만원이었다. 작년 1분기(4209만원)와 비교해 1년 사이 30만원(0.7%) 줄었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4798만원)에 비하면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619만원(12.9%) 감소했다.매년 4분기는 연말 특수가 집중되는 만큼 계절적 효과가 크지만, 자영업자 수가 정체된 상태에서 작년 1분기보다 평균 매출이 줄어든 것은 경기 침체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는 작년 3월 말 557만 명에서 올해 3월 말 556만8000명으로 줄었다.업종별로 나눠보면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KCD는 술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1분기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

    2025.05.22 18:16
  • 한국금융연수원, 제1기 '금융 AI 리더십 과정' 교육 실시

    한국금융연수원은 지난 21일 제1기 '금융 AI 리더십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금융 AI 리더십 과정은 인공지능(AI) 도입의 전략적 로드맵을 리더십 관점에서 제시하는 교육이다. 실무 중심 강연과 질의응답, 오찬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교육 참가자들은 AI와 관련한 전략, 윤리, 사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커리큘럼을 통해 AI 전환(AX)의 주요 내용을 학습했다.이번 교육엔 15개 은행과 8개 보험사, 4개 금융공기업, 2개 협회 등 29개 기관에서 44명의 임원이 참석했다.강의는 유병준 서울대 교수, 이정민 김앤장 변호사, 박영호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 등 3명의 전문가가 진행했다.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이 금융기관 리더들의 AI 전환(AX)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금융회사들의 규제 환경과 조직 여건 속에서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금융연수원은 앞으로도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과 AI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리더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5.05.22 16:41
  • "적금 금리가 연 8.5%"…우리은행, 신규고객 대상 특판

    우리은행은 최고 연 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적금 2’를 20만좌 한도로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우리 퍼스트 적금 2’는 우리은행이 2023년 5월 출시해 약 100만좌가 판매된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후속 상품이다. 우리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과 계좌를 이미 보유하고 있더라도 직전 6개월 동안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별다른 복잡한 조건 없이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기본금리는 연 2.5%이고, 최고 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직전 6개월동안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직전년도 말일 기준으로 우리은행에 계좌가 없었던 순신규 고객에게는 추가로 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고 6%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우리 퍼스트 적금 2’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자유적금 상품으로, 2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 기간은 9개월이고 매달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7일간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WON뱅킹 앱의 이벤트 메뉴에서 상품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공유하면 상품 출시일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우리은행 신규고객은 △메가MGC커피 쿠폰을 100% 제공받는다. 우리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3000원권을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하락으로 고금리 상품이 줄어든 시장 상황에서 복잡한 조건 없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2025.05.22 10:21
  • 주담대 한도 줄어드는데…은행 대출금리 잇따라 인상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지난 2~3월 늘어난 주담대 신청이 시차를 두고 최근 가계대출 급증으로 이어지자 대출 증가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낸 것이다.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개인의 대출 한도가 줄어들 예정인 가운데 이자 부담까지 늘어 이사를 앞둔 소비자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금리가 5년 주기로 바뀌는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이 상품 금리는 지난 19일 연 3.44~3.64%에서 이날 연 3.69~3.89%로 올랐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10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주담대 가산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다.인터넷은행도 마찬가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0일 가계대출 증가세 억제를 위해 주기형(5년) 주담대 금리를 연 3.39~4.83%에서 연 3.6~5.04%로 0.2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케이뱅크는 3월 27일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하루 만에 0.43%포인트 올렸다.한국은행이 2월 이후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고 있는데도 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올리는 것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최근 가팔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월간 증가폭은 4조5337억원으로, 작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달 1~19일 증가폭은 3조937억원으로, 이대로 가면 월간 증가폭이 지난달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한 시중은행 여신 담당 임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잠시 해제한 2~3월 서울 지역 아파트 매수가 급증했는

    2025.05.20 18:14
  • 트래블월렛 "카드 분실신고 이전 부정사용도 이의제기 가능…이의제기 승소율 90%"

    외환 플랫폼 핀테크인 트래블월렛은 카드를 분실했다는 신고가 이뤄지기 이전에 발생한 카드 부정사용 내역도 소비자가 이의제기를 하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 19일 카드사가 아닌 전자금융사업자가 발행하는 트래블카드는 분실 신고 이전에 발생한 부정사용금액을 보상할 의무가 없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나온 대응이다.트래블월렛은 그동안 여행 중 카드 분실, 도난, 해외 부정 사용 등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고객 보호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특히 고객이 앱이나 웹을 통해 직접 카드 사용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아도 즉시 조치가 가능해 피해를 사전에 막은 사례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한 트래블월렛은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을 통해 비정상적인 결제 패턴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의심 거래가 발생하면 결제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다. 고객에게는 앱 푸쉬 알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안내하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별도의 확인 절차도 진행한다.사후 대응 체계 역시 운영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고객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분쟁 조정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실 신고 이후는 물론 분실 이전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이의제기 진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체 이의제기의 분쟁 승소율은 90%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트래블월렛의 설명이다.트래블월렛은 추가적인 보호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더 신뢰할 수 있는 서비

    2025.05.20 11:09
  • 9월부터 예금보호한도 1억토토사이트 구 레드 상향…농수신협·저축은행에 돈 몰리나

    금융회사가 망해도 개인이 되찾을 수 있는 예금의 최대 금액을 뜻하는 ‘예금보호한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른다. 은행이나 저축은행처럼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를 받는 금융사뿐만 아니라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 맡긴 예금도 마찬가지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 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달 25일 입법예고가 끝나면 금융위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금융사별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오를 예정이다.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하기 전까지 예금보호한도를 업권별로 1000만~5000만원 범위에서 제각각 운영했다.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11월부터 2000년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예금 전액이 보호됐다. 2001년 부분보호제도로 복귀하면서 예금보호한도는 현재와 같은 5000만원으로 고정됐다.정부가 예금보호한도를 높인 것은 지난 24년 동안 경제 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졌는데도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으로 묶여 있어 소비자의 불편이 컸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금리를 높게 책정한 은행이 있어도 여러 금융사에 예금을 분산해 예치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9월 금융사별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늘어 은행에 맡겨놓은 수신 자금이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으로 대거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은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는 예금보호 제도는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도 보호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은행

    2025.05.19 17:39
  • 토스뱅크, 매일 달러 적립투자 가능한 '외화 모으기' 출시

    인터넷은행 토스뱅크는 달러 등 17개 통화를 적립식으로 모을 수 있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외화 모으기는 소비자가 설정한 주기(매일, 매주, 매월)에 맞춰 오전 10시에 토스뱅크의 원화통장에서 지정된 금액이 자동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되는 서비스다. 모든 거래에는 100% 환율 우대 혜택이 즉시 적용된다.적립액은 원화 기준 최소 100원부터 설정할 수 있다. ‘뉴욕 여행 자금’(매주 30달러), ‘달러 저축’(매일 5000원)처럼 한 통화 안에서도 여러 규칙을 만들고 별명을 붙여 목적별로 저축할 수 있다. 규칙은 언제든 일시 중지하거나 수정이 가능하다.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목표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수·매도하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환율’이 가격 변동에 민감한 소비자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였다면, 이번 ‘외화 모으기’는 환율 설정 없이도 정기적으로 외화를 적립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이처럼 토스뱅크는 환율 타이밍을 활용하려는 투자형 고객과 달러를 적금처럼 차곡차곡 모으려는 저축형 고객 모두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외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화 통장은 외화 수익률 알림, 환율 위젯, 환율 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객들의 외화 거래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최근 달러 등 외화를 자산 포트폴리오에 담으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환율을 일일이 구매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외화 자산 관리에 친숙해질 수 있

    2025.05.19 10:58
  • 동양생명 대표에 성대규·ABL생명 CEO엔 곽희필

    우리금융그룹의 신규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동양생명의 차기 대표로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58·왼쪽)가 내정됐다. 동양생명과 함께 우리금융에 인수되는 ABL생명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엔 곽희필 전 신한라이프 부사장(59·오른쪽)이 새로 부임한다.우리금융은 16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성대규 전 대표와 곽희필 전 부사장을 각각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발표했다.성 내정자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을 지냈다. 곽 내정자는 성 내정자가 신한라이프 대표 시절 부사장을 지냈다.정의진 기자

    2025.05.16 17:49
  • 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익 824억원…전년比 12.4% 증가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8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33억원)과 비교해 12.4% 증가한 실적이다.이자수익은 작년 1분기 2059억원에서 올해 1분기 1408억원으로 31.6%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에 따른 대출자산 감소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의 결과다.소비자금융 철수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의 고객대출자산은 작년 1분기 말 10조8896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8조3596억원으로 23.2% 감소했다.다만 비이자수익은 작년 1분기 928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77억원으로 늘었다. 외환, 파생상품, 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신용위험 관리와 비용 효율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씨티그룹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금융 거래와 영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5.05.15 18:08
  • 변동형 주담대 금리 더 내려간다

    은행들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쓰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14%포인트 떨어진 2.7%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9월 3.4%에서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하락해 2022년 6월(2.3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해 산출한 지수다.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내리거나 저금리에 은행채를 발행하면 코픽스도 하락한다.은행들은 코픽스 하락을 반영해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인하한다. 국민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되는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이날 연 4.19~5.59%에서 16일 연 4.05~5.45%로 낮추기로 했다.정의진 기자

    2025.05.15 17:33
  • 케뱅 1분기 순익 68% 감소…"업비트 예치비용 증가 영향"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1분기 16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07억원)과 비교해 346억원(68.2%) 감소했다.여신과 수신 모두 10% 넘게 증가했지만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예치금에 지급하는 이자비용이 커지면서 실적이 악화했다. 케이뱅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작년 7월 업비트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이자율)을 연 0.1%에서 연 2.1%로 높였다.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작년 1분기 1357억원에서 올 1분기 1085억원토토사이트 구 레드 272억원(20%) 감소했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157억원에서 197억원토토사이트 구 레드 25.5% 늘었다. 연체율은 작년 1분기 말 0.95%에서 올 1분기 말 0.66%로 0.29%포인트 하락했다.정의진 기자

    2025.05.15 17:33
  • DB손해토토사이트 아띠, 美·베트남서 해외토토사이트 아띠 사업 성과 우수…요양·펫토토사이트

    DB손해보험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선진국 시장인 미국부터 신흥국 시장인 동남아시아까지 진출한 지역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해외사업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최근 금융당국의 글로벌 금융플레이어 육성을 위한 해외투자 관련 규제 완화 및 해외진출 지원 기능 강화 조치 등이 시행되며 보험사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오래 전부터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하여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DB손해보험의 해외사업 진출 전략과 스토리는 더욱 돋보인다◇선진·신흥시장 모두 공략1984년 괌 지점을 필두로 일찌감치 미국 시장에 진출한 DB손해보험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에 “제2의 DB손해보험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엔 약 70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의 미국 사업 보험료 규모는 작년 한 해 국내 전체 손해보험사가 거둬들인 해외보험료 수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 현재 DB손해보험은 뉴욕, 캘리포니아, 괌, 하와이 등 4개 지점을 통해 미국의 12개의 주(州)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진출 지역 확대가 계획돼 있어 미국에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DB손해보험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보험시장인 베트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015년 현지 5위 손해보험사 였던 PTI사 지분 37.3%를 인수하며 베트남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베트남의 3위 수준 손해보험사로 성장시켰다.DB손해보험은 또 올해 초 VNI, BSH 등 두 개 회사를 동시에 추가 인수하며 베트남에서 총 3개 손해보험사를 운

    2025.05.15 16:02
  • 한화생명, 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 성공적, AI 기반 업무혁신…글로벌 종합금융그룹 성장

    한화생명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정체 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화생명은 △현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종합 금융 라이선스 확보 △디지털 서비스 차별화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해외 진출 선도한 한화생명우선 동남아시아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확보하고 고객층을 넓히는 데 집중한다. 미국에서는 우수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핵심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한화생명은 국내 보험업계에서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1946년 한국 최초의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다수의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08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100% 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작년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손해보험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한화생명은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인 벨로시티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법인 및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 사업과의 시너지

    2025.05.15 16:01
  • 카카오페이, 서울재즈페스티벌 티켓 증정 이벤트 실시

    카카오페이가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서재페) 소식을 공유하기만 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사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카카오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대장 보내기’ 버튼을 눌러 다른 사람에게 ‘서재페’ 소식을 공유하면 된다. 공유를 받은 사람이 초대장을 열어보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카카오페이는 이벤트에 응모한 30명을 추첨해 서재페 1일권 티켓을 2매씩 증정한다. 초대장을 열어본 사람 수에 따라 응모권이 늘어나고, 응모권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이벤트 페이지 안에서 자신의 응모권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된다.카카오페이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의 공식 스폰서 및 단독 결제 파트너다. 서재페 티켓 결제는 물론이고 공식 MD 상품을 구매하거나 부스에서 식음료를 결제할 때도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복잡함을 덜고 혜택을 더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올해 서재페에서 더욱 빠르고, 가볍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5.05.13 14:46
  • 마스터 토토사이트 은퇴 후 빚 허덕이는 하우스 푸어…솟아날 구멍 있다는데 | 한국경제

    젊은 시절에 빌린 주택담보대출, 아직 다 갚지 못한 어르신들 많으시죠. 돈을 빌릴 때는 누구나 미래에 어떻게 갚아나갈지 계획을 세우겠지만, 직장이 사라지거나 건강 악화와 같은 예상치 못한 이유로 은퇴를 일찍 하게 되면 눈 앞이 캄캄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빚은 산더미인데 소득이 없어지니 말입니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정든 집을 매도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장기간 대출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마저 종종 생기죠.이렇게 빚에 짓눌려 살던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을 피하면서 매달 꾸준한 소득까지 별다른 노력 없이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주택연금은 개인이 소유한 집을 공기업인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제공하고 계속 거주하기만 하면 매달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현금을 평생 지급받은 사회보장 제도입니다. 바로 이 주택연금을 활용하면 기존 주담대를 상환하고, 해당 집에 계속 거주하면서 소득도 챙길 수 있습니다.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연금은 수령 방식에 따라 종류가 참 다양한데, 오늘 알아보려는 종류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입니다. '대출상환방식 주택연금'토토사이트 구 레드도 불리죠. 이 종류의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기존에 받은 대출이 있을 때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용도로 미래에 받을 주택연금의 일부(최대 90%)를 당겨받는 방식입니다. 상환하고 남은 액수는 평생에 걸쳐 매달 조금씩 주택연금토토사이트 구 레드 나눠받는 구조죠.그러면 얼마나 많은 돈을 당겨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대출상환방식 주택연금은 총대출한도(100세까지 받을 주택연금 총액의 현재가치)의 90%까지 인출이 가

    2025.05.13 06:42
  • 명의도용 피해 발생 땐 케이뱅크 전액 보상한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명의도용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케이뱅크는 소비자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13일 ‘명의도용 전액 보상’ 서비스를 출시한다. 명의도용 전액 보상 서비스는 소비자가 모바일 기기를 변경할 때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강화된 절차에도 명의도용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케이뱅크가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서비스다. 지금도 여러 금융회사가 금융사기 피해 보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피해액을 전액 보상하는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명의도용 전액 보상 서비스는 케이뱅크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기기를 변경하거나 신규 개통 후 케이뱅크 앱을 이용하려면 영상 통화나 얼굴 인증 등 본인 확인 절차를 추가로 거쳐야 한다.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쳤는데도 피해가 발생하면 케이뱅크가 피해액 전액을 보상한다. 다만 가족 등 지인의 명의도용이나 휴대폰 양도 또는 분실, 오픈뱅킹 등 타사 앱을 통한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정의진 기자

    2025.05.12 17:22
  •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 출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명의도용 금융사기를 원천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전액보상에 나서기로 했다.케이뱅크는 케이뱅크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 변경 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이후 명의도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케이뱅크가 전액을 보상해 금융 안전성을 높인 서비스다. 여러 금융사가 금융사기 피해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피해액을 전액 보상하는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명의도용 사기는 주로 자녀나 카드사 배송원 등을 사칭하거나 피싱·스미싱 등을 통해 개인정보나 신분증을 탈취하는 방식으로 발생한다. 탈취한 명의로 모바일 기기를 개통해 금융사 앱을 설치해서 돈을 빼내는 식이다.케이뱅크의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는 이러한 유형의 사기를 차단하기 위해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모바일 기기를 변경하거나 신규 개통 후 케이뱅크 앱 이용 시 영상 통화나 얼굴 인증 등 본인 확인 절차를 추가로 거친다. 본인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명의 도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쳤음에도 피해가 발생하면 케이뱅크가 피해액 전액을 보상한다.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 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인증/보안' 혹은 '금융안심' 메뉴에서 신분증 확인 및 영상통화를 거치면 된다. 가족 등 지인에 의한 명의 도용이나 휴대폰 양도 및 분실, 오픈뱅킹 및 펌뱅킹 등 타

    2025.05.12 09:04
  • 비트코인, 5% 급등…석달 만에 10만달러 회복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만에 10만달러를 회복했다.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을 짓눌러온 글로벌 관세전쟁 우려가 일부 누그러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5% 넘게 급등하면서다.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9일 오전 6시20분 10만4146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5.23%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4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국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선 이날 오후 3시15분 기준 1억446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1월 이후 줄곧 하강 곡선을 그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란 우려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결과다. 미국이 세계 각국을 상대로 광범위한 상호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한 지난달엔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연기되고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 역시 미국과 영국이 지난 8일 무역 합의를 이뤘다고 밝혀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한 이후 해외 국가와 무역 합의를 이룬 것은 영국이 처음이다.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분석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다양한 형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주요 기관이 비트코인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 목표가로 제시한 12만달러는 너무 낮았던 것 같다”고 했다

    2025.05.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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