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아파트
2.3만토토사이트 토실장로 올해 최다
전셋값 하향조정 가능성

다음달 전국에서 집들이 예정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규모가 올해 들어 최대인 약 2만3000토토사이트 토실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전체 입주 물량은 두 달 연속 4만여 토토사이트 토실장 수준을 보이면서 가을 이사철 전·월세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56개 단지, 3만9260토토사이트 토실장(임대 포함)가 집들이를 한다. 이 가운데 2만2691토토사이트 토실장(57.8%)는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단지다. 수도권에서 1만5000토토사이트 토실장, 지방에선 7691토토사이트 토실장가 나온다.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7개 단지 가운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토토사이트 토실장)와 경기 안양 ‘평촌센텀퍼스트’(2886토토사이트 토실장), 인천 미추홀구 ‘용현자이크레스트’(2277토토사이트 토실장), 인천 부평구 ‘부평캐슬&더샵퍼스트’(1623토토사이트 토실장), 인천 남동구 ‘한화포레나인천구월’(1115토토사이트 토실장) 등 5곳이 1000토토사이트 토실장 넘는 대단지다.

전국 입주 물량은 이달 4만1922토토사이트 토실장에 이어 다음달에도 4만 토토사이트 토실장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7~9월 월간 물량이 2만 토토사이트 토실장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수준이다. 경기 입주 물량이 7439토토사이트 토실장로 가장 많다. 서울(7197토토사이트 토실장) 부산(5265토토사이트 토실장) 인천(5015토토사이트 토실장) 등이 뒤를 잇는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의 기존 주택 및 분양대금을 치르기 위한 전세 매물이 늘면서 전셋값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면서도 “최근 서울 및 서울 인접 수도권은 전셋값 상승에 대출금리까지 인상되는 분위기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가 만만치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