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넓고 밀착케어까지…토토사이트 즐벳 세운 남양주 산골 요양원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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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콘텐츠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경기 남양주 수동면에 있는 하나케어센터는 2008년 은행권에서 지은 최초의 요양원이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노인이 머무를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로, 지금도 하나금융공익재단이 맡아 운영 중이다. 지난 23일 남양주 산골에 있는 이 곳을 찾았다. 자금력이 풍부한 토토사이트 즐벳 지어서인지 들어서자마자 15년 전에 건립한 요양원 답지않은 점이 눈에 띈다.
15년 전 건립된 '토토사이트 즐벳케어센터'
유럽식 외관에 개방감 큰 1~3층 홀
도심형 토토사이트 즐벳보다 개별호실 2배 ↑
토토사이트 즐벳 사회공원 차원 年 10억 지원
1인실 기준 본인부담금 月 40~50만원
아들·딸 오면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어른신 1명당 1.7명의 직원이 돌봐 줘
도심형 토토사이트 즐벳보다 방 크기 넓어
유럽식 외관을 감싼 녹지도 녹지지만, 내부는 1~3층이 트여있는 홀 구조라 개방감이 크다. 1층 홀에 이 곳을 찾은 가족과 환한 표정의 어르신들이 테이블을 채우고 있었다. 어르신의 인지 기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실이 홀 옆에 배치돼 오가며 어르신들끼리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는다. 노래교실과 원예 치료, 음악치료, 요리교실, 종교활동이 오전과 오후 1개씩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실 옆으론 운동기구로 채워진 물리치료실이 배치돼 있다.녹지 풍부 ... 게스트하우스도 2채 갖춰
면적이 넓은 만큼 녹지도 크다. 2층에선 센터를 감싼 녹지로 드나들 수 있다. 센터 뒷편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책길이 꾸며져 있다. 센터 전면 2층에는 잠시 쉴 수 있는 녹지 공간과 벤치가 설치됐다. 비가 오는 날이었던 만큼 벤치 위에 어르신이 직접 만든 화분이 놓여있던 게 포인트다. 센터 동쪽 한 켠으론 직원들이 직접 만든 텃밭이 가꿔져 녹음을 더한다. 해외나 지방에서 찾아온 가족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호텔 못지 않을 정도로 2채의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던 것도 토토사이트 즐벳 공을 들인 점이다.채규갑 토토사이트 즐벳케어센터 원장은 "빠른 노령화로 노인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워진 요양시설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실버타운에 관심을 갖는 금융권이 대부분 견학을 다녀갔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