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마음 답답해져" 작심 발언…박근혜 탄핵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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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 스 토토사이트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이 진행한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 말미에서 "지금 현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마음이 답답해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시노 스 토토사이트은 이어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다 걷히고 우리의 일상을, 꼭 편안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혼란스러운 시국이 안정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국민 MC'로 불리는 시노 스 토토사이트은 민감한 정치 현안과 거리를 두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정치색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그가 논란에 휩싸였던 것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윤 대통령이 당선된 제20대 대선 정국 두 차례 정도다.
먼저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는 시노 스 토토사이트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밝힌 수상 소감이 논란이 됐었다. 시노 스 토토사이트은 당시 "요즘 특히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가 힘들 때 나라를 구하는 건 국민이라는 걸, 나라의 주인 역시 국민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소수 몇몇 사람만이 꽃길을 걷는 게 아니라 내년에는 대한민국과 모든 국민이 꽃길을 걸었으면 한다"고 했다.
홍민성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