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이사 미루자"…서울 강남 아파트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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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이트 운영 썰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원 밑으로
12일 토토사이트 운영 썰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토토사이트 운영 썰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전날 기준 9억951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평균금액(11억3228만원)과 비교하면 하락 추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토토사이트 운영 썰 아파트 평균가격은 2023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줄곧 10억원을 웃돌고 있다. 물론 향후 거래 상황에 따라, 이달 최종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대를 회복할 순 있다.
토토사이트 운영 썰의 이달 거래량은 175건을 기록 중이다. 아직 1월이 3주 가까이 남긴 했지만, 지난달(2490건)보다 거래가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강남구(5건), 서초구(7건), 송파구(6건) 등 강남권의 거래량은 모두 10건을 밑돌았다. 노원구(15건), 성북구(14건) 등이 비교적 거래가 많인 축에 속했다.
이처럼 강남권 고가 아파트 매매가 줄어든 게 평균 매매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도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우성 전용면적 84㎡는 이달 20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는데, 2022년 5월 최고가 대비 2억원 하락한 가격이다.
당분간 토토사이트 운영 썰 아파트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토토사이트 운영 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최근 2주 연속 보합(0)을 나타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외곽 지역 위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토토사이트 운영 썰 전체 매매가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일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