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보넥도 등장에 환호…100만명 몰린 'K팝 성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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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이트 bts, 두 달간 방문자 100만 돌파
'K콘텐츠 성지’ 된 명동 스퀘어
본점 외국인 매출도 20% 늘어
지난해 11월 오픈한 토토사이트 bts는 서울 명동부터 을지로 일대에 걸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명동스퀘어'의 일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농구장 3개 크기(1292㎡)만한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만들었다.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100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토토사이트 bts를 방문했다.
백화점 매출도 늘고 있다. 토토사이트 bts가 조성된 지난해 11월~12월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0.6% 증가했다.
이달 2일부터 신세계는 본점 본관의 외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TIMELESS MOMENT) 영상을 매시 정각마다 보여주고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