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가면 한국인만 보이네" 말 나오더니…'강력 경고' [클릭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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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라고 덜컥 中 여행갔다가 '낭패'
하지만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토토사이트 그리스 주소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의 유명 관광지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중국 현지에선 우스갯소리로 "상하이에 가면 토토사이트 그리스 주소들밖에 안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 홍보 정책과 무비자레 따른 자발적 여행 수요가 맞물린 덕분입니다.
실제 중국중앙TV(CCTV)는 토토사이트 그리스 주소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한 뒤 상하이 시내가 토토사이트 그리스 주소들로 붐비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비자 없이 중국에 들어온 외국인이 전년 대비 112% 가량 늘었습니다.
무비자 정책 시행 전 보다 중국을 찾는 토토사이트 그리스 주소이 두배 가량 늘어났다는 게 현지 목소리입니다. 중국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꺼내든 카드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중국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어 올 봄철부터 본격적으로 무비자 효과가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도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중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일단 현지 파출소에 방문해 여권 분실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사관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긴급 여권 자체는 대사관에서 발급이 즉시 가능합니다.
하지만 분실 전 여권을 활용해 무비자 입국한 만큼 출국 때는 별도의 중국 비자가 필요합니다. 즉 무비자로 중국에 왔지만 여권을 잃어버린다면 중국 이민국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만 출국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긴급 여권만으로는 출국이 어렵다는 것이죠.
중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린 토토사이트 그리스 주소이 긴급 여권만으로 한국으로 돌아가려다 출국이 거부된 사례가 발생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최소 일주일 이상 중국에 머물러야 하는 일이 생긴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2박3일 중국 여행을 왔다가 일주일 넘게 중국 현지에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하는 셈이죠.
이 때문에 외교 당국은 중국 현지에서 여권을 분실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해달라는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여권 분실 처리와 여권 재발급 신청 때 기존 분실여권은 즉시 효력이 정지된다"며 "이후 기존 여권을 되찾아도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대사관 방문 전에 먼저 분실 여권을 최대한 되찾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