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기일 다 출석하겠다는 尹…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구치소 조사 검토

尹 변론권 행사 막을 길 없는데
檢에 사건 이첩 일주일도 안남아

"증거인멸 우려 서신 수발신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대통령 수사에도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변론권 행사를 막을 수 없다”는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는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현장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관계자는 21일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절차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의 변론권”이라며 “변론권 행사를 막을 명분도 이유도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할 경우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가 막을 방법이 없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체포·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조사에 계속 불응해왔다.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9시까지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 측 거부로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 이후로도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의 16·17일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19일 구속 이후에도 두 차례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앞으로도 헌재 변론을 명분으로 조사를 피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수사를 통해 검찰에 사건을 넘겨야 하는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측은 현장 조사를 유력한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관계자는 “서면조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구금된 상태에서는 수사기관에 출석하는 것이 원칙이고, 현장 조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는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서신 수발신 금지 결정도 윤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보냈다.

한편 검찰은 1차 구속 만료 이전에 사건을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로부터 넘겨받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내란죄 사건은 전례가 없고 구속 요건 해석도 까다롭다”며 “구속기한 20일을 꽉 채워 수사해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소를 맡은 검찰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