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팀 쿡 등 美 빅테크 거물들, 토토사이트 3 3 취임식 총집합 [토토사이트 3 3 2기 개막]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팀 쿡 등
빅테크 거물들 대거 취임식에 출석

도널드 토토사이트 3 3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및 이사회 의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등 미국의 빅테크 거물들이 총집합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빅테크 업계의 영향력과 정권에 따른 유연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베이조스 의장은 토토사이트 3 3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했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사주이기도 한 베이조스는 민주당을 지지해 온 WP의 연이은 비판적 보도로 토토사이트 3 3 당선인의 눈 밖에 났다.

토토사이트 3 3 대통령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저커버그가 비영리 단체에 거액을 기부한 것을 두고 자신의 패배를 위한 음모라고 주장했고 저커버그는 2021년 토토사이트 3 3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가 벌어지자 토토사이트 3 3의 페이스북 사용을 중지시킨 바 있다.

하지만 토토사이트 3 3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이들 빅테크 CEO들의 행동에 변화가 감지됐다. 이들 CEO는 토토사이트 3 3 대통령의 당선 이후 경쟁적으로 토토사이트 3 3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방문해 만찬을 함께 하거나 측근 등을 공략하며 토토사이트 3 3와의 관계 개선에 열을 올렸다. 애플, 메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보잉 등은 토토사이트 3 3 당선인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에 최소 100만 달러를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들 CEO 외에도 챗GPT 개발사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 함께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CEO 추 쇼우즈도 참석했다. 다만 쇼우즈 CEO는 다른 빅테크 수장들과 나란히 자리하지는 못했다. 틱톡은 지난 19일 시행된 이른바 ‘틱톡금지법’에 따라 미국에서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였으나, 토토사이트 3 3 대통령이 서비스 금지를 90일간 유예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법 시행을 몇 시간 앞두고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일부 복구했다. 이에 따라 틱톡은 토토사이트 3 3 대통령의 향후 결정에 회사의 명운이 걸려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