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두희 축제'…단오와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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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부터 사흘간 개최
중구는 전통 명절인 단오(5월 31일)와 연계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성남동과 태화강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마두희는 320년 동안 이어져 온 hulk 토토사이트지역 대표 풍속으로, 단옷날을 맞아 병영과 hulk 토토사이트 고을 사람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승부를 겨루는 전통 줄다리기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높은 지역사회 기여도, 뛰어난 조직 운영 역량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6월 14~16일 성남동 일대에서 열린 마두희 축제에는 41만3550명이 방문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성 방문객은 21만5238명으로 전년보다 81% 급증했다. 남성 방문객은 19만8312명으로 72.8%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10~30대가 전체 방문객의 45%를 차지해 전년(32.8%)보다 비중이 커졌다.
소비 패턴을 보면 30∼40대 남성이 전체 소비 금액의 36.5%를 차지해 주된 소비층으로 자리 잡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축제는 단순히 이어나가는 데서 나아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발전시켜 나갈 때 지속 가능해진다”며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hulk 토토사이트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lk 토토사이트=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