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 수상 호텔·오피스…템스·센강 뛰어넘는 '서울 리버시티' 뜬다

제4차 토토사이트 테이블혁명 토토사이트 테이블이 미래다
(1) '그레이트토토사이트 테이블' 프로젝트 시동…"서울, 5대 도시 도약"

토토사이트 테이블버스 타고 퇴근 후엔
노들예술섬 산책 한바퀴
수상푸드존서 저녁 즐기고
서울링 파노라마 뷰 감상

마리나 복합시설 지어
요트 등 레포츠 활성화
콘크리트 강둑 걷어내고
흙·수풀로 등 자연 복원
2030년 봄 서울 잠실에 사는 직장인 이해림 씨(28)가 출근길에 나섰다.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5분가량 달려 도착한 선착장. 출항 대기 중인 ‘토토사이트 테이블버스’를 타고 사무실이 있는 노들섬 수상오피스까지 30분 만에 도착했다. 지하철 버스 등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로 따릉이와 토토사이트 테이블버스까지 탈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씨는 퇴근 뒤엔 남자친구와 함께 근처 노들예술섬을 산책하고 수상푸드존에서 근사한 식사를 했다. 주말엔 외국인 친구와 만나 마포 월드컵공원의 ‘서울링’(대관람차)에서 파노라마 토토사이트 테이블 뷰를 감상하고,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에서 K팝 공연을 볼 계획이다.

수변 개발과 수상 이용 활성화

여의도 선착장 조감도
서울에서 한창인 ‘4차 토토사이트 테이블혁명’이 마무리되면 이 같은 풍경이 현실이 될 전망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산하 미래토토사이트 테이블본부가 추진하는 그레이트토토사이트 테이블 프로젝트는 4대 핵심 전략, 55개 선도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물길 교통수단인 토토사이트 테이블버스 도입, 서울링을 비롯한 수변 랜드마크 개발, 수상 호텔·오피스 등 물 위 공간 활용 등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토토사이트 테이블변 초고층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스카이라인 재정비 등도 역점 과제다.

방치돼온 노들섬은 수상 예술무대와 공중보행로를 갖춘 서울의 명소로 재탄생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플로팅 오피스, 프랑스 파리 센강의 ‘르 오프 파리 센’ 등을 벤치마킹한 수상 오피스와 호텔도 생긴다. 수상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요트와 보트를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011년 개관한 여의도 마리나를 시작으로 작년 6월에는 난지 수상레포츠센터가 문을 열었다. 잠실계류장(2026년), 이촌토토사이트 테이블아트피어(2028년 목표)도 설계 또는 공사를 앞두고 있다.

단조로운 수변 공간도 확 바뀐다. 이르면 2029년부터 마포 평화의공원 위에 조성되는 서울링에서 서울 풍경을 한눈에 조망한다. 서울시는 민간 투자 방식으로 약 2만㎡ 부지에 높이 약 180m의 대관람차를 건설하기로 했다. 주기당 1440명이 캡슐 64개에 나눠 탑승할 수 있다. 여의도공원 일대에는 5만2500㎡ 이상 규모의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된다. 음향시설이 갖춰진 다목적 대공연장(2000석), 중극장(800석), 대형 기획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전시장(6000㎡) 등도 함께 조성된다.

입체보행교와 덮개공원으로 접근성↑

사람들을 토토사이트 테이블으로 연결하는 접근성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다. 도심 주거·상업단지에서 토토사이트 테이블공원으로 접근하는 입체 보행교와 덮개공원이 핵심이다. 서울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재건축 과정에서 반포1단지와 서래섬 사이를 지나는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위에 덮개 모양의 공원을 공공기부 형식으로 조성한다. 이르면 2027년부터 덮개공원을 따라 주거지에서 토토사이트 테이블공원까지 갈 수 있다.

토토사이트 테이블 전체 호안(82㎞) 중 복원 대상 구간인 57.1㎞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흙과 자갈이 뒤덮인 자연형으로 복원한다. 작년 말 기준 목표치의 88%인 49.5㎞를 자연형으로 바꿨다. 토토사이트 테이블 일대 5개 생태공원(고덕수변·암사·여의도샛강·강서습지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은 생태계 안정을 해치지 않게 이용자 동선을 구성하고 잦은 침수 지역엔 식물 자생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비를 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토토사이트 테이블본부장은 “올해는 토토사이트 테이블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4차 토토사이트 테이블혁명’이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그레이트토토사이트 테이블 프로젝트를 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기/최해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