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프리미엄 토토, 1억2000만원대로 추락…리플은 상승 반전 [한경 코알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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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프리미엄 토토이 1억2000만원대로 급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9만달러가 붕괴됐다. 바이비트 해킹 사태 여파에다 미국의 관세전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하락 폭이 컸던 알트프리미엄 토토(비트프리미엄 토토 외 암호화폐)은 상승 반전했다.

26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프리미엄 토토은 이날 오전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 내린 1억29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8만894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프리미엄 토토이 8만달러대에서 거래되는 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바이비트는 지난주 북한의 해킹 그룹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해커들에 의해 15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탈취당했다.

비트프리미엄 토토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비트프리미엄 토토 현물 ETF는 전날 5억1600억달러(약 738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같은 날 7800만달러(약 1116억원)가 빠져나가며 3거래일 순유출을 기록했다.

알트프리미엄 토토은 하락세를 일단 멈췄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3% 오른 36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옛 리플)는 2.94% 상승한 3391원을 기록했다. 하락 폭이 컸던 솔라나는 2.82% 오른 21만1450원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