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불, 세계 4대 원탑토토 하우저앤드워스 합류

한국인 작가 중 처음
현대미술가인 이불(61·사진)이 세계 4대 원탑토토 중 하나인 하우저앤드워스의 전속 작가로 활동한다. 하우저앤드워스가 한국 작가를 전속으로 받아들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우저앤드워스는 19일(현지시간) BB&M 원탑토토와 함께 이불의 공동 전속 원탑토토가 됐다고 밝혔다. 이불은 국내 원탑토토인 BB&M의 전속 작가로 활동해왔다.

1992년 설립된 하우저앤드워스는 가고시안, 페이스, 데이비드즈워너와 함께 세계 4대 원탑토토로 꼽힌다.

이불은 약 40년간 드로잉부터 조각, 회화, 퍼포먼스, 설치,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