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양재생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공회의소 회장

세계 대형 항구엔 해운회사 본사 있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항 브랜드 키워야
지역 기업에 관세·공급망 재편 컨설팅 확대

“HMM 본사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이전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양재생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최근 토토사이트 추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정국을 타고 HMM 본사 이전이 떠오르고 있는데, 사실 HMM은 지난해 (내가)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의 회장으로 추대될 때 내건 공약”이라며 “전 세계 물류인에게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항’은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이므로 항구가 있는 곳에 대형 해운회사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대형 항구에는 어김없이 대형 해운회사 본사가 있는데, 이런 면에서 보면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은 기형적 구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양 회장은 지난해 3월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의회장에 선출된 직후 가장 먼저 HMM의 해원 노조를 접촉해 본사 이전에 관해 논의했다. 실현 가능성에 관해서도 그는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산업은행이 36%, 한국해양진흥공사가 35.67%의 HMM 지분을 보유했으므로, 사실상 최대 주주가 정부라는 주장이다.

그는 “양대 노조인 육상노조와 해원 노조의 동의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본사 사옥이 없는 HMM에 북항 랜드마크 부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등의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애로 현장 발굴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양 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박형준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시장에게 시청 소재의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의로 확대 이전할 것을 건의했다. 상의로 옮긴 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 더해 양 회장은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기업애로 현장방문반을 신설했다. 1년여 동안 450개 기업을 방문해 242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LS일렉트릭의 녹지점용 허가를 얻는 데 도움을 주고 1008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시가 파견한 사무관급의 ‘정책협력관’은 양 회장의 자랑이다. 양 회장은 “LS일렉트릭 사례에서도 정책협력관은 정부와 구청 사이를 10차례 이상 오가며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며 “이외에도 제조 AI 연구개발에 대한 행정적 지원책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동남권의과학산단 도로망 구축,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 보험 가입 한도 조정 등 행정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사안도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의 전문가와 함께 건의서를 만들어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불경기 시기에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에도 힘썼다.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에서 양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회원사를 위해 BNK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은행과 협약을 맺기도 했다. 총 대출규모 3000억원에 최대 1.6%의 우대금리와 한도 확대를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의 회원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상의와 BNK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은행이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경제포럼 공동 운영 등 지역기업들을 위해 오랜 기간 협업을 해온 과정이 파격적 금융 지원의 발판이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발 관세 정책이 지역 기업의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양 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FTA통상진흥센터 외에도 별도의‘통상 리스크 대응 TF’를 급하게 신설했다. 관세 리스크와 공급망 재편 내용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양 회장은 물 문제 해결을 평생의 숙원으로 삼고 있다. 낙동강은 상류에서 오염이 됐으므로 식수원으로 적합하지 않고, 다른 대도시와 달리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은 상수원보호구역조차 없다는 지적이다. 양 회장은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시민의 평균 기대수명이 다른 도시보다 현저히 낮은 것도 물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권과 정부 등과 협력해 인근 경남 주민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