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원베일리 노리는 분당 그랜드토토 대장주…주민설명회 개최

내달 통합 그랜드토토 시행방식 설명회 개최
한형기 아리팍 조합장·원베일리 부조합장 강연
사진=시범1구역 통합그랜드토토 추진준비위원회
분당신도시 그랜드토토 대장주로 꼽히는 '시범1구역(시범삼성한신·시범한양)'이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앞두고 사업 시행방식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시범1구역 통합그랜드토토 추진준비위원회는 그랜드토토 사업 시행방식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달 14일과 7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설명회에는 유광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권 미래도시지원센터장과 한형기 전 래미안원베일리 부조합장·아크로리버파크 조합장이 연사로 나서 공공 시행 방식과 통합 그랜드토토 모델에 대해 설명한다.

2차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부동산원의 이학주 실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설명회에 대해 추진위 관계자는 "각각의 사업 시행 방식을 똑같이 비교해 주민들이 명확한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1구역의 롤모델은 래미안원베일리"라며 "래미안원베일리의 사례를 참고해 정비사업에서 고려할 요소를 들어보고자 한 전 조합장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공모에서 탈락한 시범1구역은 올해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성남시 등 1기 신도시 지자체들은 오는 7월 특별정비구역 선정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세성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