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꿈마을민백',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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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한국자산신탁 공식 지정
"연내 특별정비계획 고시 목표"
안양시는 한국자산신탁을 프리미엄 토토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9일 프리미엄 토토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72%에 달하는 주민 동의율을 바탕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동의서를 일찌감치 제출한 데 따른 결과다.
꿈마을 민백은 안양 동안구 평촌동 '꿈마을우성', '꿈마을동아', '꿈마을건영3단지', '꿈마을건영5단지'로 구성됐다. 기존 4개 단지 1376가구를 통합 재건축해 2348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된 만큼 한국자산신탁은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토토을 평촌신도시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오상훈 프리미엄 토토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연내 특별정비계획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