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민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

출구조사 '압승'한 민주
"민생 회복에대한 토토사이트 더베이의 열망
이젠 내편 네편 없이 통합해야"
더불어민주당은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일제히 환호했다. 오후 8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내내 잔칫집 분위기였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토토사이트 더베이 윤석열 정권과 내란 세력에 심판 투표를 했다”며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회복하라는 열망이 이 대통령에게 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권자 토토사이트 더베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같은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제는 내 편 네 편 없이 토토사이트 더베이 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역대 최고의 지지를 받으면 토토사이트 더베이 통합과 또 앞으로의 회복과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내란을 확실하게 종식해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회복하고 도약·성장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날 출구조사가 발표되기 전부터 민주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줄곧 서로 어깨를 두드리거나 “그동안 고생했다”는 인사를 나눴다. 강훈식 종합상황실장 등 몇몇 의원은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모습이었지만 올라간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초선 황명선 의원은 “지역에서 열심히 뛰면서 민심을 듣고 왔기 때문에 긴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인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에게 “앞으로 더 바빠지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민주당은 선거 기간 내내 우세를 점치면서도 압승을 장담하진 못했기에 득표율에 고무된 분위기였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일부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토토사이트 더베이의힘 후보가 한 자릿수대 득표율 차까지 추격하면서 민주당은 보수 진영의 막판 결집을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치러지는 ‘내란 심판’ 선거라는 점을 줄곧 호소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조승래 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50% 예상 득표율을 넘진 못했지만,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무응답’ 또는 ‘지지 후보 없다’로 답한 유권자들이 점점 줄었다”고 밝혔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