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이날 서울 수하동 삼화타워에서 열린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APT 공격은 막기도 어렵고 해결하기도 어려워 기간통신사업자 간 공동 논의가 이뤄질 것 같은데 아직은 안 되고 있다”며 논의가 본격화하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류 센터장은 SK텔레콤 내부 네트워크 진단에 대해 “알아주는 해커집단을 참여시켜 보고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현재는 밝힐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진단해서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