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키이션학, 경제학, 법학, 토토사이트 추천학 등 전문가 200명 참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는 23~24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분열과 소통: 정치·사회의 혼란과 미디어의 역할'이란 주제로 올해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는 커뮤니케이션학뿐 아니라 해당 분야를 연구하는 경제학, 법학, 사회학, 행정학 등의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 세션과 북토크 세션을 포함해 총 25개 세션에서 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제24대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장을 맡은 이재묵 한국외대 교수는 개회식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정치적 양극화와 지역·세대 간 갈등, 온라인 공간을 떠도는 가짜뉴스의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미디어는 갈등을 증폭시키는 창이 될 수도 있는 한편 사회적 신뢰를 복원하는 교량이 될 수도 있다. 학계와 언론 등 다양한 현장에서 축적된 지식과 실천적 지혜를 모아 미디어가 소통과 화합의 동력이 되도록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디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재발굴해 우리나라 토토사이트 추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통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술대회의 기획과 특별 세션에는 탄핵 시위로 떠올랐던 2030 여성의 디지털 이용 형태부터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쇼핑에 미친 영향 등을 포함해 사이버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다각적인 발제가 진행된다. 허경호 경희대 교수의 '네트워크 여성주의와 참여 민주주의 실천: 2024년 윤 대통령 탄핵 시위에서 20~30대 여성의 디지털 동원 전략', 황주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디지털자본이 코비드19 이후 인터넷 쇼핑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대표적이다.

대학원생과 신진 학자를 포함한 이른바 '학문 후속세대'의 발제도 준비했다. 학문 후속세대는 사이버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학문적 성장의 기회를 받게 된다.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는 추후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학문 후속세대들의 학회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는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여러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신문방송학 정치외교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행정학 법학 경제학 등 인문·사회과학을 아우르며 연구하는 다학제 간 학회로 1997년에 출범했다. 최근 인공지능, 블록체인, 5G, 알고리즘, 지능정보 등 기술 발전이 초래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그에 따르는 법적, 사회적, 윤리적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삼척=박수빈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