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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풀문 토토사이트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였다. 반대로 풀문 토토사이트 하락에 베팅하는 ETF는 순매도했다.
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 거래일 해외 증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테슬라 데일리 2배'(티커명 TSLL)였다. 테슬라 주가 하루 등락폭의 두 배 만큼 손익을 내는 ETF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한 달 새 22.8% 상승하면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자금이 몰렸다. 반면 테슬라 하락에 베팅하는 '트레이더 2배 숏 테슬라 데일리'(티커명 TSLQ)는 순매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 주가가 떨어질 때 두 배 만큼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뉴스케일파워, 루시드그룹, 오클로 포니AI 등도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 1위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데일리 3배'(SOXL)였다. ICE 반도체 지수 하루 상승폭의 3배만큼 수익을 내는 ETF다. 간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하루만에 8%넘게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