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갖춘 공간 찾아라”…청사 확보 분주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검은 지난 14~15일 서울고등검찰청, 정부과천청사, 서대문경찰서 옛 청사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사무실 후보지를 직접 점검했다. 조 특검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군 관련 사안이 핵심이어서 상업용 건물은 보안에 취약하다”며 공공기관 입주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내란 특검은 파견 검사 60명을 포함해 총 267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으로, 이는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105명), 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특검’(87명)의 두 배를 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김건희 여사 사건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맡은 다른 두 특검도 각각 205명, 105명 규모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도 서울 종로, 과천, 성남 등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입주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수사 인력과 언론 대응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시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현 해병대원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도 보안에 민감한 군 관련 사안을 다루는 채 상병 순직 사건의 특성 때문에 성남 과천 일대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사무공간을 물색하고 있다. 세 토토사이트 토토카페 가운데 규모는 가장 작지만 보안이 보장된 독립 공간이 필요해 신중한 후보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은 조 토토사이트 토토카페과 마찬가지로 출입 통제 시스템과 전용 조사실 등 보안 설비가 갖춰진 공수처 청사를 유력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이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은 지난 15일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을 만나 과천청사 내 사무실 사용 가능성과 수사 인력 파견 문제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2인자” 특검보 인선도 본격화
한편 각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들은 2인자 격인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보 인선 작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문제는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보 후보 찾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변호사의 경우 임명 즉시 한 달 안에 모든 수임 사건을 정리해야 해 현실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보는 영장 청구 결정부터 피의자 조사 방향 조율, 공소 유지, 파견 인력 관리 등 수사 실무 전반을 총괄하는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의 중추다. 각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은 대통령에게 최대 8명의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보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대통령은 이 가운데 내란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은 6명, 김건희 토토사이트 토토카페과 해병대원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은 각각 4명까지 임명할 수 있다.토토사이트 토토카페보 인선은 각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의 판단과 상황에 따라 제각각 진행되고 있다.조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은 대한변호사협회에 2명의 후보 추천을 공식 요청했고 변협은 오는 17일까지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민중기 특검은 이번 특검 중 가장 빠르게 특검보 후보 추천을 마치며 조기 출범이 예상된다. 민 특검은 16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어젯밤 오후 11시쯤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특검보 후보 중에는 과거 법관 재직 시 함께 근무했던 문홍주 전 부장판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면담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천 인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하기 곤란하다”며 “나중에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명현 해병대원 토토사이트 토토카페은 앞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대리했던 김정민 변호사를 접촉했으나 김 변호사는 수사 공정성 문제를 이유로 고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군 법무관 출신 인사들과 함께 해당 사건을 수사해온 공수처 수사4부 소속 검사들의 파견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보 인선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